10월~11월에 갑자기 시간이 나게 됐고
런던에 사는 친척이 자기 집을 베이스기지로 삼아서
파리랑 로마를 짧게 갔다오라고 권했어 (파리 1박2일, 로마 2박3일 권하더라고)
솔직히 소매치기랑 치안 때문에 파리랑 로마는 생각도 안했고
지금도 막 가고싶어 죽겠다 이런 생각이 전혀 없는데
나이도 나이고 앞으로 언제 이렇게 시간이 날까 싶어서
의무감으로 갔다올까 해
물어보고 싶은건
1. 파리, 로마는 숙소를 어떤 종류를 잡는게 나을까?
혼자 다닐 거고 치안에 집착하는 지라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
여행방 읽고 후기들 읽어봐도 다들 잘만 다니는 사람들 같아서 (나는 그렇게 영어할줄 몰라서 그냥 번역기 그대로 보여주고 다님..;;)
호텔은 비싼거 같고... 한인민박 생각했는데 여기선 평이 안좋더라고 ㅠㅠ
나는 치안이 좋고 좀 드럽지만 않으면 되는데...
파리나 로마에 갔던 숙소 중에 괜찮았던 곳 있으면 추천부탁할게...
1박, 2박 정도만 머무를 예정이긴 해...
2. 보통 숙소는 보고싶은 관광지 루트 따라 잡잖아...
근데 진짜 보고싶은게 딱히 없는데 어딜가면 좋을까?
에펠탑 정도나 궁금하고
베르사유도 고민해봤는데 이거 좀 복잡한거 같아서...
덬들이 갔을 때 아 파리/로마에서 이건 진짜 꼭 봐야 한다 / 혹은 진짜 꼭 먹어야 한다 하는게 있다면 추천해줘...
아님 한국 여행사 1일 투어 생각하거든 그냥 그런거 다녀도 좋을까?
3. 소매치기 진짜 엄청 걱정되거든... 새 폰으로 바꾼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어떻게 하면 최대한 무사히 갔다올 수 있을까... 소매치기 방지 팁같은거 있다면 알려주라ㅠㅠ
복대팬티, 대왕자물쇠, 핸드폰 잡는 체인, 핸드폰 고리, 크로스백에 옷핀 생각 하고 있어
휴대폰 분실 보험 같은것도 들어야 할까
진짜 거지같이 산발하고 두꺼운 안경에 화장끼 없이 다닐까 했는데 사진으로 남기고 싶어서 화장 정도는 하고싶어서..ㅠㅠ
별 이상한 질문만 그득 올린거 같은데
답변이 달린다면 너무 고마울거 같아ㅠㅠ
혹시 덬들의 코스가 있었다면 알려주면 더 좋을거 같구ㅠㅠ
천사 여행덬들의 답변을 기다릴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