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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비행기 안에서 쓴 우즈베키스탄 항공 후기 -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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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9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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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여름휴가가는 비행기 안에 있는 덬이야ㅋㅋ
기내식 먹고 심심해서 우즈벡항공 후기를 써 볼까 함ㅋㅋ
물논 데이터 안터지니까 등록은 내려서 하겠지ㅋㅋㅋ


사실 나는 여행할 때 숙소는 좀 가리는 편인데 비행기는 날 데려다만 주면 뭐든 좋다 스탈이라ㅋㅋ
혹시 내 후기를 보고 우즈벡 항공을 이용하는 덬이 있다면 만족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우즈벡항공 아주 만족 중이라 후기를 써 본다ㅋㅋ


아마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조금 생소할 항공사이기도 하고ㅋㅋㅋ
일단 가격은ㅋㅋ 80만원대에 인천~타슈켄트~터키 구간을 구입ㅋ
원덬이는 휴가철과 연휴때만 여행을 가는 불쌍한 노비이므로 가격대 매우 만족ㅋㅋㅋㅋ
나 백만원 아래로 유럽 가본적이 없어...ㅠ
심지어 항상 백만원 훌쩍 넘었어ㅠㅠ
그러나 나도 티켓을 사면서도 우즈벡항공을 불신했는데...ㅋㅋㅋ


죄송합니다 갓즈벡항공님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수화물ㅋㅋ
아무뱅기나 데려다만 준다면 만족인 원덬이가 뱅기 선택시 유일하게 조금 고려하는게 있다면 그거슨 수화물ㅋㅋ
원덬이는 어마어마한 보부상이기 때문이지ㅋㅋㅋㅋ
내 티켓은 싼 티켓이라 20킬로까지 위탁, 기내반입 8킬로였는데
안내문 보니까 티켓에 따라 40킬로까지 위탁이 되는가 봄ㅋㅋ
40킬로는 정말 듣도보도 못한 양이라 깜놀함ㅋㅋㅋ


특이한 점은 우즈벡항공은 기내수화물 무게를 정말 철저히 재
체크인 카운터 줄 서러 갈때도 줄 서기 전에 무조건 무게재고 탑승 전에도 무거워 보이는거 있으면 또 잼ㅋㅋㅋ
근데 우즈벡 승객들이 짐이 어마어마하다고 하던데(인터넷 찾아보니) 진심 짐이 많더라구ㅠ
그래서 체크인도 조금 시간이 걸리는 느낌ㅠㅠ

이건 좀 단점이야ㅜ 체크인은 좀 여유롭게 가는게 좋을듯 함
아마 그래서 기내수화물 무게를 꼼꼼히 재는 듯???


자, 체크인 했으니 수속하러 가야지ㅋㅋㅋ
휴가철이긴 하지만 주말이 아니어서 그런지 수속은 십분만에 모두 마무리ㅋㅋㅋㅋ

게이트 넘버를 봤는데, 올레!!!! 여객동이다ㅠㅠ
가난한 원덬이는 매번 외항사만 타지요ㅠ 항상 트레인타고 탑승동으로ㅠ
비행기 타러가는길이 어쩜 그리 먼지ㅠㅠ
그런데 여객동 탑승이라니ㅋㅋㅋ 플러스 1점!!!
여객동은 면세수령도 참 한산하고 깔끔하고ㅠ 좋더라ㅜ
매일 122번 게이트 옆으로 가던 원덬이ㅠ 26번 게이트 옆에서 감동했다고 한다ㅜ


이제 본격적으로 뱅기 후기를 써 볼까ㅋㅋㅋㅋ
좌석!
넓다!! 일단 넓어!!!
내 양 옆이 둘다 외국인 남성이었는데(원덬이 체크인 늦게함ㅋ 가운데 좌석ㅋ)
둘다 다리가 앞좌석에 닿지 않는다ㅋㅋㅋ
예전에 이스타타고 캄보디아 가다가 뒷자리 남성분이 너무도 좁게 구겨져앉아 무릎이 내 의자에 닿아ㅠ
6시간을 의자 한번 젖히지 못하고 갔어여ㅠㅠ
그런데 여긴 넓다ㅋㅋㅋ

원덬이는 몸 쭉펴고 감ㅋㅋㅋㅋ
솔직히 나 체구 작은편이라 어지간해서 비행기 좁다고 안느끼는데ㅋㅋㅋ 우리나라 lcc는 조금 너무하자나여??ㅋㅋ


기내식도 맛있어ㅠ
원덬의 선택은 비프라이스였는데 약간 우리나라 불고기 느낌??ㅋㅋ 케이터링이 울나라 업체여서 그랬을까?? 맛있게 싹싹 다비움ㅋㅋㅋ

그리고 기내가 비교적 조용하다ㅋㅋㅋ
중국 항공사 싫어하는 대부분의 이유가 시끄러워서인데
(물론 원덬은 잘탑니다ㅋㅋ 귀틀어막고 자면 그만ㅋ)
여긴 조용해ㅋㅋㅋ 가끔 들리는 소리는 한국 아가들이 볼륨조절 못해서 잠시 소리를 지르거나 우는소리 정도??ㅋㅋ


비행기도 나름 신식이 아닐까 시포ㅋㅋ 윈도우가 터치식이야ㅋㅋ
특이사항은 fsc인데 담요와 베개가 필요에 따라 주어진다??
승무원들이 들고 돌아다니면서 필요한 사람 나눠줌ㅋㅋ

음..그리고 음료와 함께 주는 땅콩의 양이 꽤 많다??ㅋㅋ
사소한 단점은 기내 영화에 자막이 없다ㅠ
우즈벡 사람들 다 영어 잘하나ㅠㅠ


화장실은 가보지 못했어ㅠㅠ
그런데 지금까지 서비스가 맘에 들었던걸 생각하면 괜찮지 않을까 시픔ㅋㅋㅋㅋ


솔직히 우즈벡항공 후기도 별로 없고 기대 안했는데 이정도면 아주 만족이야ㅋㅋㅋ
원덬이는 우즈벡 항공 다음에 또 이용할꼬얌♡♡
뱅기가 맘에 들어 여행길이 더 기대된다ㅋㅋ

우즈벡이 얼마전부터 무비자가 되어 경유시간에 잠깐 구경나가볼까 해ㅋㅋ
공항에서 시내까지 20분 남짓이고, 택시타도 5불정도면 간다고하니(사실 이것도 무지 바가지인데 공항요금은 다 그렇다더라고)
근데 멍청한 원덬이가 생각없이 면세로 바디로션을 샀지 모니??ㅠ
그래도 우즈벡 구경할 날이 없을 거 같으니 걍 운에 맡겨보려구ㅋㅋㅋㅋ
뺏기면 어쩔 수 없구ㅋㅋㅋ



그리고 사족하나 달자면ㅋㅋ
내 돌 오늘 2개나 티비나오는데ㅠ 자체예능도 나오는데ㅠ 다음주에도 나올건데ㅠㅠ
내가 터키에 내리면 다 끝나있겠지ㅠㅜ
왜 난 눈치도 없이 휴가날짜를 이렇게 잡았지ㅠㅠ
그래서 쪼끔 슬프지만ㅋㅋㅋ 그래도 신나!!!!!(??)


어휴 아직도 비행 한참 남았어ㅠ 이젠 뭐하지ㅋㅋㅋ






요기까지 기내에서 씀ㅋㅋ
경유시간에 타슈켄트 잠시 돌아본 것도 쓸랬는데 뱅기 출발하네ㅋㅋ
별건 없었고 혹시 누군가가 궁금해하면 써보겠다고 한다ㅋ

아ㅋㅋ 그리고 뱅기안 화장실도 맘에 들었다고 한다ㅋ
확실히 새 비행기인듯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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