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 전쯤 라오스 패키지로 다녀왔고 몇가지 팁 말할게.
가이드가 말해준 것도 있고 내가 느낀 것도 있고.
이미 알고있는 덬들도 많겠지만 검색해보니 여자 혼자 자유여행,가족여행으로 문의하는 덬들도 꽤 있길래.
1. 절대 길거리 음식 음료 사먹지 말 것. 가게 안에서 파는 얼음들어간 음료 사먹지 말 것. 가이드왈 라오스 사람들은 음식을 안버린대ㅠㅠㅜ그리고 얼음은 특히 어디서 어떻게 온 얼음인지 알 수 없다고.
패키지 식당에서 주는 물이나 생수는 안전하다 했는데 나 귀국하자마자 세균성 장염으로 폭풍설사함. 야시장에서 코코넛 풀빵 사먹은 거 빼곤 다 주는 것만 먹었는데 ㅠㅠ
2. 액티비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함. 짚라인, 보트, 버기카, 뭐 다 재밌음
3. 화장, 예쁜 스타일링 유지 어려움. 특히 액티비티하는 날은 그냥 세수만 하고 나가는 게 나음.
4. 마사지는 방비엥보다 수도인 비엔티엔이 훨씬 퀄리티기 좋다! 두시간 코스 추천. 40달러 정도. 가이드왈 도시랑 시골의 인력풀 차이라고 ㅠㅠ
5. 현지 음식 사람따라 다르겠지만 소금 아닌 젓갈류 양념이 많아 입에 안맞았음. 현지 특식이라 할만한 게 딱히...
6. 현지 공항 면세점은 그냥 없다고 치는 게 나음. 매점 수준
7. 방비엥 야시장은 가게마다 파는 물건이 거의 똑같음. 어디선가 떼어온 공산품 느낌. 그렇게 많은 가게가 있을 필요가 없어 보임. 가격도 똑같음
8. 1달러짜리 많이 환전해 가. 현지 화폐인 낍보다 달러를 더 좋아하고 남은 낍은 다시 환전도 못하고 그냥 쓰레기 됨. 달라로 모든 곳에서 계산 가능

9. 여자 혼자 여행 비추. 가이드도 해지면 절대 밖에 돌아다니지 말고 숙소에 있으라고 신신당부. 가족여행이라면 패키지로 추천. 음식 등이 부모님 입에 맞을지 의문이고 교통편이 다양하지 않아 고생할듯
라오스는 자연 속에 사람들이 스며들어 사는 느낌이 너무 좋은 곳이었음. 다시 가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