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에 헤어져서 둘이 미련 연락도 오지게 하고 중간에 잊겠다고 소개팅도 해봤다가 잡고 잡히고 하다가 결국 놨거든
스스로도 내가 너무 이해가 안 가는거랑 헤어지는게 맞는 거 같은데 못 헤어지겠어서 난리치고 별 짓을 다 했는데
환승연애 보면서 아 사람 다 똑같구나...ㅋㅋㅋ 연애에서 이성적이고 칼 같은 선택이라는 건 당연히 어려운 거구나라는 거 확실히 느꼈음
그리고 13년을 만나도 서로 놓아줘야하는 관계가 있다는 것도 깨닫고
내 이별 기간이랑 맞물려서 뭔가 나도 환연 같이한 그런 늒김임..위로됐다 진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