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2:51-
나연: 어느 순간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냥.. 나라는 사람이 싫은가?
근데 헤어지는 순간까지 그 얘기를 못 들었어요. 날 왜 사랑하는지
3:22-
나연: (음성) 저를 아예 잊진 않았으면 좋겠어요
41:23-
Q.X가 좋아할 것 같은 사람은?
나연: 지연 님? 되게 러블리한데 또 키는 엄청 크고.. 좋아할 것 같아요, X가.
걔는 키 큰 거 좋아하거든요.
<2화>
14:59-
<나연 X소개서 읽는 부분>
36:00- X소개서 읽고 방에서 대화
이현: 아 나 진짜 울 줄 몰랐는데
나연: 나도
이현: 진짜 1도 몰랐어요
나연: 나도... 왜 이렇게 슬프지
이현: 아 진짜 내가 걔 때문에 울 줄이야
나연: 내가...
이현: 너 때문에?
나연: 내가 너 때문에?
(...)
나연: 저는 이해해주지 못한 거? 그거에 대해서 후회한다고 하니까 뭔가 듣고 싶었던 말을 들은 느낌?
57:06- X채팅
희두: 문자 많이 받았어?
나연: 너가 안 보낸 건 오더라...?
58:08- X채팅
나연: 너랑 얘기할때가 역시 제일 편하고 재밋어 ㅠ
<3화>
14:11- 원빈이랑 식사당번하면서
나연: 엄청 다정하시고 섬세하시고 그래서 제가 원하던 그 이상형이었어요.
(제 X와) 모든 게 반대인데 그래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저는
X한테 뭔가 만나면서 상처받았던 것들도 있으니깐
‘이제는 좀 더 다정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라는 마음이 컸거든요
29:39-
<나연 직업소개 모먼트>
43:00- 키워드 데이트 고를 때
나연: 이별? 내가 ‘이별’하려고 했는데
이현: 아니 해요.
나연: 아니야. 이별 또 하고 싶지 않아.
59:33-
<나연 거짓말 탐지기>
지수: 나는 X에게 아직 마음이 있다?
지연: 미련이 있다?
나연: 솔직히! 솔직하게 다 없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
그니까 1%라도 있으니까...
규민: 그러면 질문을 좀 바꿔서 ‘X랑 제일 잘 되고 싶다?’
나연: no no no (자막 커짐ㅋ)
<진실> 나옴
1:02:49-
나연: 헤어진 기간? 그것도 중요해.
길게 만나고 헤어진 기간까지 포함을 해야 할 것 같아요.
왜냐면 길게 만난 것 자체는 좋아요.
‘이 사람이 신중한 사람이다’라는 느낌은 있는데
오히려 그 사람에 대한 감정이 너무 컸어서
지우기가 어렵다 그러면 나는 힘들 것 같아요.
1:15:59-
나연: 근데 나는 약간 말로는 저는 다정한 사람 좋아하거든요?
근데 항상 만나보면 좀 틱틱거리고 츤데레인 사람한테 끌려서 만났던 것 같아요. 킹받네.
<4화>
1:09:10-
<데이트 조언을 위해 규민과 채팅으로 대화하는 희두>
<5화>
25:00-
해은: 근데 T가 좋아요? F가 좋아요? 남친으로서
나연: 근데 나는 사실 T 남자 매력 있어.
해은: 나도 T 좋아해요.
(...)
나연: 근데 난 T한테 엄청 끌려 나도. 서운한데 끌려 이게 나쁜 남자가 끌리는 이유인가?
35:13-
나연: X랑 다시 잘해보고 싶은 마음은 없어요?
해은: 음 전 좀.. NEW!
나연: 미련 없어요?
해은: 응. 다 NEW.
나연: 근데 저도 NEW.. 나도 새로운 사람 만나고 싶어.
근데 나는 내가 X... 아니 X 얘기하지 말자... NEW를 만날 거야.
57:33-
규민: X랑 채팅했는데 맛있는 것 먹으러 다니는 거 좋아한다고 하더라고요.
나연: 맞아요. 근데.
규민: 거의 그렇게 데이트했다고 하던데?
나연: 맞아요. 거의 먹는 거? 제일.. 저 뭐 막(?) 뭔 얘기했어요? 또?
규민: 응?
나연: 안 좋은 얘기 한 거 없어요?
규민: 근데 다 애매하게 알려줘서 솔직히 힌트 별로 안 줬어요.
나연: 뭘 물어봤는데요? 내가 줄게!
규민: 그냥 뭐 헤어진 지 얼마나 됐는지 그걸 통해서 미련이 있거나 이런 것에 대한 걸 들어보고 싶었는데 얘기를 안 해주더라고
나연: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1년 안 됐어요. 몇 개월?
규민: 1년이 안 됐구나. 진짜 얼마 안 됐네.
나연: X는 알려주기 싫었나?
규민: 그랬던 것 같던데요? 미련이 있는 것 같던데?
나연: 엥? 그래요?
희나 편집본에도 없는 모먼트들이 많아서 나연이의 심리를 이해할 수 있는 장면들이 좀 있어. ㅎㅎ
내가 복습하기 편하려고 정리했는데, 안 본 사람이 있다면 한 번 보는 것도 좋을 거 같아서 슼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