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영장&사우나에서 날 밝을 때까지 신나게 놀고 방에 누워 물끄러미 현규와 찍은 사진 보는 해은
평창동 때는 X랑 찍은 사진 보더니 이젠 현규랑 찍은 사진 보고 있는 해은
딱 하루일과 마치고 편하게 누워서 데이트 한 사진 보는 이거 여자라면 다 알지
그러더니 갑자기 현규 좋다면서 자신은 추위를 많이 타는데 현규는 손과 몸이 따뜻했다며 말하는 해은웅니
이상형 조건 중 하나가 츄리닝만 입는 남자라는데 현규는 언더아머 나이키만 입고 안 꾸미는 사람임 (나언 피셜)
현규와 해은 둘다 꾸밀 필요가 있나? 생각하는 타입
이러한 현규 이야기들을 들으며 "나 행복할 수 있을 것 같아" 환하게 웃는 해은

오늘도 해은 조수석 문을 열어주고 어제 일 때문에 기분 괜찮냐고 살피는 현규
어제 눈물을 흘린 것에 대해 미안해하는 해은의 모습에 괜찮다고 나였어도 그랬을 거 같다며 위로하고 공감해주는 현규
해은에게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지만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없어서 뭔가... 라며 신경쓰여하는 현규
최선을 다해 자신을 위로해주는 현규에게 너는 어제 너무 많은 걸 해줬고 행복을 줬다며 답해주는 해은

자신도 첫사랑 때문에 식음전폐 하고 십 몇키로씩 살 빠지면서 마음 고생한 경험을 이야기 해주며 성심성의껏 위로해주는 현규
"첫사랑 잃었을 때 감정이 남아 있어서 해은 누나가 왜 우는지 알고 그게 가장 크게 공감이 가는 것 같아요" 라며 현규는 자신의 예전 모습과 해은이 닮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됨
사전만남 때 옷 비슷하게 입음 ㄴㅇㄱ
심장 하나 더 생길거야 하나 밖에 없었는데 생길거야 생길 거 같아 다짐하듯 말하는 해은

어제 데이트에서 배 타고 싶다고 말하던 이들은 진짜 배를 타게 됩니다
요트 아니고 통통배지만 액티비티 좋아하는 해은 생각하면 오히려 좋아
첫 데이트 이후로 겉옷 챙겨다니는 현규 모먼트
배 탈 때 조심하라고 손 잡아줌

덩치 차이 거의 2배 덩치 케미 미친 수준
기내용과는 다를 수도 있지만 해은은 승무원이라 구명조끼 착용법에 대해 나름 익숙할 거 생각하면 현규가 해주는 것도 소소한 포인트

말하기 입 아플 정도로 둘다 존잘 존예 닉주디 실사판 현규해은 둘만 보면 크루즈라 해도 믿겠음
그치만 셀카는 모른척하자... 셀카 찍는 이 둘을 찍는 화면이 예쁘면 된 것이다 응응
패널들이 비주얼 탑이다 너무 잘 어울린다면서 예원씨의 이대로 만나요 제발~ 하는 웅성웅성 찐텐 리액션이 킬포

배의 선두에 올라설 때 손 잡고 올라가고 나서도 좀 더 손 잡고 있음
"선두에 앉아서 둘이 얘기하며 바다 나아가는걸 보니까 되게 기분 좋았다 무엇보다 누나가 바다를 좋아하거든요" 라고 말하는 현규의 인터뷰 포인트

이미 손 여러번 잡았지만 제대로 손 잡음
해은이 손을 올리자 다른 손으로 덮으며 빼려는 게 아니라는 걸 알려주고 해은이 손을 올린 쪽의 손을 뒤집어서 양손으로 해은의 손을 따뜻하게 잡아주는 현규
전에도 여러번 나왔지만 해은은 손이 따뜻한 사람을 좋아한다
"되게 자연스럽게 평범하게 데이트 하는 사람끼리 손 잡은거죠 설레기도 했고 여기서 이렇게 손을 잡다니" 인터뷰에서 허헣 웃으며 말하는 현규가 포인트

현규가 챙겨온 겉옷을 입고 있는 해은
남자친구 분이라니 선장님 배우신 분이세요(농담)
-
선장님이 남자친구 분이라고 한 것에 대한 해은의 인터뷰 반응이 엄청 귀여우니까 영상으로 보자
- 제3자의 눈으로 본 적이 없어서 아직 저희 모습이 잘 어울리는지 모르겠다는데 웅니 완전 잘어울린다고 화면 속에 들어가서 말해주고 싶음

둘이 서로 먹여주는 거 너무 자연스러운 거 아니에요?
최근 현규는 팔을 다쳤는데 낚시로 더 무리했을까봐 해은이 젓가락질 하지마! 내가 해줄게! 하는게 귀엽다
마지막을 너에게 주겠어 하는 해은에게 거마워~ 라고 대답하는 현규 - 전보다 더 편해져서 현규도 본래 애교 말투가 조금씩 나온다

해은 머리 고데기가 다 풀려서 유독 통통배 데이트에서 더 어려보임
배가 흔들려서 해은이 비틀거리자 아예 팔짱끼고 잡아주는 현규
엄청 떨려 / 왜? / 떨려 / 왜? / 배가 떨린다고 / 아아~ / 마음이 떨린다는 줄 알았어?ㅎㅎ <<<<< 미친 노림수 플러팅하는 현규🤭
둘이 좀 더 친밀해진 데이트 - 해은은 전날 너무 힘들었어서 현규랑 낚시하던 이 순간이 정말 소중하고 치유가 되는 시간이었으며 덕분에 X생각도 잘 안나고 행복하고 고마웠다고 말함

서로 좀 더 편해졌는지 갑자기 현규는 비가 온다 뚝뚝 비가 온다 뚝뚝 동요를 부르며 생활 애교를 보여줌
역시 서윗가이세요 / 맨날 서윗가이래~
전체적으로 둘이 좀 더 편해진 걸 느낄 수 있었던 두 번째 데이트

원빈 데이트 상대로도 지목받은 해은이 원빈과의 데이트도 끝내고 들어오며 인사하자 해은의 목소리에 반응하는 현규

나언이 데이트 얘기하다가 갑자기 근데 현규도 좋더라 오늘 더 좋더라 얘기하는 해은
해은은 현규의 위로도 그렇고 전보다 훨씬 편해지면서 진짜 오랜만에 설렌다 생각하고 자신을 행복하게 해줘서 현규에게 너무 고맙다고 느낌
나언에게 현규 표정이 다소 없는 건 지금 현규가 해은 앞에서 멋진 척 하느라 그렇다는 것과 현규는 해은이 행복하다고 하면 나로 인해 행복해줘서 고맙다고 할 사람이라는 정보를 얻음
해은이 좋다, 행복하다 하니까 둘이 더 기뻐하는 나연+나언의 예쁜 마음도 이 장면 포인트 중 하나

현규->해은: 누나 울지마! / 해은->현규: 너 생각해서라도 이제 안 울게 오늘도 고마워 => 쌍방 문자 성공
상대에게 문자를 받고 답장하는 것도 아닌데 마치 카톡하는 듯 내용이 이어지게 서로 문자를 보내는 현규해은
"바로 해은 누나한테 보냈고 저는 앞으로도 계속 해은 누나를 선택할 것 같아요" 라고 말하는 현규의 인터뷰가 든든 직진남 그 자체

해은의 문자를 받고 기분이 좋아져서 슬쩍 해은에게 손장난 치는 현규 (해은이 손가락 쪽에 뜯고 있어서 하지 말라고 하는 거 같기도 하고?)
아무튼 통통배 이후에 스킨쉽이 조금 더 자연스러워진 둘을 볼 수 있음
해은이 솜방망이 주먹으로 살짝쿵 하고 현규 치는 것도 귀여운 포인트
TO1 - 신기루 브금이 깔리는데 현규의 존잘력을 확인할 수 있는 얼빡 장면도 그렇고 거의 뮤비 연출급으로 또 편집 예술했으니 영상으로 보자

비주얼은 물론이고 블랙 앤 화이트 옷도 어울림
만나서부터도 울지 말라고 위로 해주고 낚시 하러 갔을 때도 현규는 바다 보면서 울면 마음 아프다고 해은에게 얘기해주며 하루종일 위로가 됐다고 함
바다 보면서 울면 마음 아프다고 했다니 이런 멘트는 우리도 보여줘야지 제작진 지들만 보구 흥
자신에게 진짜 힘이 되는 사람이라며 그렇게 서서히 해은에게도 현규가 스며드는 중이다

주방에서 현규가 나언이 좋아하는 간식 전해줄 때 해은이 보고 있음
현규 고양이한테 할큄 당하고 다같이 모여있는 식탁 왔는데 해은이 없어서 두리번 두리번거림 (ㅋㅋㅋ)
현규 파스 붙일 때 오늘 낚시했던 얘기 하면서 잡을뻔했던 큰 물고기 이야기하는데 성인 세 명? 다섯 명? 열 명 아니었어? 하며 둘이 쿵짝 잘 맞는 거 귀여움
괜히 낚시 하느라 무리했을까봐 현규 손이 계속 신경 쓰이는 해은
아이스크림 다 파서 현규가 먹기 편하도록 만들어주는 해은
와중에 키 차이 보기 좋음

고양이가 할퀴었다면서 해은에게 상처 보여주면서 웅냥냥 하는 현규 - 잘 안보이는지 해은이 되게 들여다본다(ㅋㅋㅋ)
비주얼 케미 덩치 케미에 이어 손 케미도 좋음

17화의 레전드 도파민 손잡기 시작
해은의 로우번 스타일을 곁들인 여리여리함과 성숙함 + 현규의 블랙 블루종 스타일에 손목 파스가 곁들여저 나오는 섹시함이 합쳐져서 고자극
해은이 손을 잡자 현규가 손가락 빼서 제대로 맞잡아주는게 킬포
그러면서도 둘다 시선은 서로 안보고 정면 보고 있는게 더 맛있다(...👍🏻)

살짝 해은을 쳐다보며 어떤 상태인지 파악하는 현규
해은이 손 잡기 쉽도록 반대편 손을 주기도 하고 자기 쪽으로 끌어오기도 하고 과한 반응 하지 않으면서도 적극적으로 같이 손잡고 그러는 것도 아닌 그저 해은이 하고싶은대로 할 수 있도록 덤덤하게 응해주는 센스를 보여주고 있음
온 신경이 손에 가 있는데 티 안나게 표정 관리하는 현규가 존나 도파민 포인트

사실 해은은 술에 조금 취한 상태 + 하루종일 현규 다친 손이 신경쓰였음 + 거실이 엄청 추운 공간인데 수족냉증이라 손이 너무 시려움 + 현규 손이 따뜻함 + 현규한테 어느정도 호감도 있음 + 이미 데이트 하며 손 여러번 잡음 = 이 모든게 합쳐져서 손을 먼저 잡고 이리 저리 마치 손난로를 만지듯 현규 손을 만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ㅋㅋㅋ
한 손은 해은에게 붙잡힌 채로 해은이 술을 어느정도 마신 거 같으니 말리면서도 더 마시고 싶다면 마실 수 있게 적정선의 액션을 보여주는 현규

백번 글로 보는 것보다 한번의 영상으로 보는게 더 미친 텐션과 도파민을 얻을 수 있다
이 날을 기점으로 둘의 스킨쉽이 더 자연스러워지고 손잡기는 기본이 되며 현규해은이 더 찐텐이 되는 특히 현규에게 중요한 포인트라고 할 수 있음

손 잡기만 한 게 아니라 술에 취해서 사람들 앞에서 헝거야 헝거야 하면서 현규만 찾았다는 해은이(ㅋㅋㅋㅋㅋ🙄)
그 자리에 X도 있었는데 현규만 찾았다는 것은...!(🤭)
무의식적으로 그 사람만 찾는다는 건 사실 마음 속에 그 사람이 꽤 들어와있다는 걸 알 수 있는 징표 중 하나다
자신이 술에 취해 한 행동에 다소 민망함을 느낀 해은이 현규가 정떨어졌을까봐 걱정했지만 현규는 귀여워했음 (나언 피셜)
그러면서 당신의 썸남에게 팩 빌려도 되지? 하는 나언이 겁나 쿨하고 현해러 1호 인정함
참고로 해은은 누군가를 좋아하면 티가 나는 편이며 티를 낸다고 함

누구세요? / 저예요 / 어 왜? / 왜 도망가? -> 갑자기 둘이 레전드 로코 찍고 있음 더줘
어제의 민망함 + 자신의 츄리닝 차림에 당황해서 문 밖에 현규가 보이자 자기도 모르게 도망친 해은(ㅋㅋㅋ)
포인트: 평창동에서 해은은 저 츄리닝을 호크룩스 마냥 잘만 입고 다녔다
이미 현규는 다 봤고 해은이 방으로 도망치자 걸어오며 웃고 있음
저예요 존댓말로 답하다가 왜 도망가? 딱 여기선 반말로 말하는 현규의 반존대도 포인트
해은이 현규를 의식하고 자신의 차림새를 신경 쓰기 시작했다는 것도 중요 포인트
으캬캬캬캬컄 하며 웃다가 자신의 가슴 속에도 멜로 있었다며 감탄하는 이용진 찐 리액션이 정말 웃기다

어제의 손잡기 이후로 한층 더 눈빛이 달달해진 아주 양봉장을 차린 현규
해은은 조금 부끄럽고 민망해서 입 가리고 있고 현규는 신나서 활짝 웃고 눈빛이 달달한 게 아주 로코가 따로 없음
해은이 똑같은 셔츠 있다 하니 맞춰서 입자! 하는 현규 귀여움
누나 어제 기억나? 하니 안난다고 답하던 해은 -> 아예 안나? 하고 물어보니 아니... 라며 이실직고 함(ㅋㅋㅋ)
어제 술에 취한 해은을 현규가 데려다줬다고 함
뭐 없지? 놀자며 해은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지만 이날 해은은 일대일 대화와 인터뷰를 하느라 시간을 다 썼다ㅠㅠ

희두나연의 4년이라는 시간과 견고함 때문에 고민하는 지연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과 해은이 생각난 현규
본인도 7년의 시간 사이에 낄 수 있을까? 라고 생각은 했지만 별로 고민 안했음 (자신감 존멋)

해은의 일대일 대화 상대 - 나연, 나언, 규민 : 해은이 앞으로 한발 나아가기 위한 과정이자 마음 속에 남아있는 불편함을 없애기 위한 정리
현규의 마음이 아직 헷갈리고 조금은 섭섭함을 느끼는 해은은 나언에게 조언을 구함 (원래 감정의 폭이 크고 그게 다 드러나는 타입이라기 보다 침착하고 웃지 않으면 냉미남에 가까운데 현규도 3일차까진 다같이 있을 때 꽤나 긴장한듯 하다)
나연과 나언에겐 나 때문에 자신의 X한테 다가가는 걸 신경쓰지 말라고 말해주고 규민에겐 현규와 좋은 데이트를 하고 있고 현규가 좋다 다만 만난지 하루이틀이라 아직 너보다 좋다고까진 말을 못하겠는 그런 혼란스러운 상태임을 고백하며 마지막으로 너는 마음이 변할 일이 없는지 확인함
X룸(11회)때는 대화를 마치고 한참 앉아 있기만 하던 그때와 비교해 대화가 끝나고 앉아있다가도 그 공간을 떠나는 해은의 모습이 대조적

하루종일 해은이 숙소에 없어서 옷도 편히 갈아입고 원빈, 희두와 술을 마시는 현규
첫날 내봬누의 임팩트에 대해 얘기하자 마음에 들기도 했고 딱 해은 누나만 눈에 들어왔다며 해은 누나 말고 형들 이름도 몰랐다는 걸 면전에다 말함(ㅁㅊㅋㅋ)
첫 데이트 하고 좋았고 두 번째 데이트가 더 좋았고 희두의 매제st 질문: 더 좋았어? 라는 질문에 더 좋았지 라고 바로 대답하는 현규(합격!)

너네 술 많이 마시고 있었냐고 나연이한테 속삭이듯 물어봤는데 저 맞은 편에 있는 현규가 대답함(ㅋㅋㅋ)
집에 아무도 없었다는데 그동안 같이 얘기하고 술 마신 사람들은 누구냐구요 (개웃김)

현규->해은: 같이 시간 보냈으면 좋겠다 / 해은->현규: 오늘 혼자 심심했지ㅜㅜ 또 나가서 놀면 좋겠다
처음으로 둘이 같이 시간을 못 보냈는데도, 오늘 상대의 문자가 나에게 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서로에게 문자를 보냈고 쌍방 문자를 주고 받음
문자 내용도 그렇고 '~좋겠다' 문자의 종결 어미 똑같은 건 소소한 포인트
X는 자신에게 마음이 없다는 것을 알고 정리를 하게 됐으며 다음날은 현규랑 데이트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 해은
해은과 자신의 마음이 같아서 기분이 좋은 현규

해은의 문자를 받고 기분이 좋아 해은에게 하루 종일 어디 있었냐며 물어보는 현규
X와의 제대로 된 대화가 또 이루어지지 않고 어제 손잡기에 대한 쓸데없는 소리를 들어서 기분이 안좋은 해은(ㅠㅠ)에게 비록 취객 상태지만 희두가 누나는 더 표현해도 된다고 말해주는 장면은 훈훈하고 감동이다

해은의 기분이 안좋아보이니까 누나 취한 적 없었다고 내 이름 헝구라고 개명까지 하는 미친 사람 (좋다는 뜻)
그런 적이 없어서 기억이 안나는데? 까지 완전 센스만점의 대답으로 해은 보호해주는 현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