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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만남 술자리 이후 해은과 둘이 있고 싶고 더 친해지고 싶고 알고 싶어서 따로 해은에게 대화 신청한 현규
현규의 적극적인 직진 매력이 보이는 부분
포인트: 현규는 사람에 대한 자신의 느낌을 믿고 본인 마음에 들면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타입이다 (나언曰)
방에 들어갈 때 방문 턱에 걸려서 해은한테 조심하라고 말해주는 소소한 현규의 다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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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은의 누동(=누나동생) 바구니에 들어가지 않기 위한 현규의 노력이 시작됨
막간 웃포: 현규가 물 가져왔다니까 마시라고 하는 이 여성...(특: 스케이트 데이트 어땠냐니까 잘탔다고 대답하는 등 해은은 가끔 생각하지 못한 대답을 한다..!)
현규의 철저하고 세심하고 배려심 많은 계략 fox 모먼트: 어디가 술 먹기 좋을지, 부담이 안 될지, 방 컨디션, 불편한 건 없는지, 먹을 것과 마실 것 등을 싹다 체크하고 해은을 방에 부름 (너무 좋다는 뜻)
현규가 해은을 지목한 이유 3가지: 첫눈에 끌려서, 눈에 확 들어와서, 더 정확히 말하면 생각이 깊은게 보여서
귀엽지만 오산이라며 다소 요상한 덴디큐 제스처를 펼치는 해은은 #잊자 - 현규의 누동 탈출을 위한 관문으로 자칫 시작도 못할뻔 했다(🙄)
무게 있는 사람을 좋아한다는 현규의 말에 또 한번 부정하려하자 그건 본인이 판단하는게 아니라고 말해주며 의도 or 의도치 않은 철벽을 부수고 있는 현규
해은은 어려도 처음 보는 사람한테 말 놓는걸 어려워 하는데 현규랑은 자연스럽게 말을 놓고 있음
해은은 연하 만나본 적이 없는데 현규는 나이 신경 안써서 나이차이(=4살) 하나도 신경 안쓰여함 (4살이면 궁합도 안본다잖아 응응)
X에게 미련이 남아있다는 것을 느껴서 힘들었던 지난 2주간의 서울 이야기를 현규에게 말하는 해은
대화 한번에 해은의 매력을 파악한 현규 "해은은 잘 웃고 빛처럼 정말 밝은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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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규의 X인 나언에게 현규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 해은 (환승연애에서만 가능한 점ㅋㅋ)
현해러 1호 나언에게 현규는 어떤 사람인지 듣고 해은은 멋있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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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규가 해은이 조수석 문 열어줄 때 덩치 케미 미침
유리 공방 갈 거야 하며 웃는거 둘다 너무 예쁨 특히 현규가 활짝 웃어주는게 포인트
호감 가진 사람 눈빛과 미소란 이런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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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토크 하며 데이트 가는 길 정신이 없지만 딱 누나 이름은 내가 외웠다며 어필하는 현규 킹랑스러움
긴장이 풀린 기분이라면서 현규 첫날 도로주행하는 사람처럼 긴장해서 운전하고 있음ㅋㅋ(팩트: 현규는 데이트 때문에 긴장되서 잠을 많이 못잤다-아침 먹을때 나옴)
해은이 간간히 모델일을 했어서 관련 얘기를 나눈듯함
잘생겼잖아 하며 훅 들어오는 해은 멘트에 현규 고마워라고 대답하고 기분이 좋네 덧붙이면서 조용히 쑥스럽게 웃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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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방 들어갈 때 해은이 도어벨 머리로 건드리자 나 왔어요~ 하며 현규 보며 웃고 있음
표정에서 힘 쓰는게 다 드러난다며 귀엽다는 듯이 웃고 있는 현규
유리공방 데이트에서 현해 서로 사소한 것도 계속 칭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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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를 많이 타는 현규가 더워하자 해은이 자연스럽게 휴지로 현규 얼굴의 땀을 닦아줌
한술 더 떠서 반대쪽 얼굴도 닦아달라고 갖다대는 미친 fox 연하남 (보통이 아니구만 대충 정기석씨 짤)
카메라 각도 너무 노려서 잡은거 아닌지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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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글 쓴 해은 모습 계속 쳐다보는 현규 (여러번 나옴)
마치 팬싸에서 예쁜 아이템을 착용한 최애를 보며 미친 예쁘다며 흐뭇해하는 나를 보는 느낌
자막도 한번 더 누나 얼굴 구경이라 나오는게 포인트
웃긴 점: 현규의 다소 이상한 고글 쓰기를 보고 해은은 고글을 다시 만지작 함ㅋㅋㅋㅋㅋ
하트 제작하는 현규 보면서 겁나 귀여워하는 해은
내가 더 큰 걸 줄게 하면서 하트 만드는 해은 (유리로 아주 둘다 알콩달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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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한테도 너무 귀엽잖아요! 너무 귀엽지 않아요? 물어보는데 이 웅니 꽤나 주접이다
해은&나언&지수와의 토크(18화)에서 해은은 귀여움은 못이긴다 귀여움이 제일 무서운 거라는 말을 하는데 해은인 현규 첫데이트부터 귀여움을 느낌
하여튼 이 모습을 보며 해은은 현규의 귀여운 반전 매력을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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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닉주디 현실판: 현해 - 잘못 잘랐을까봐 놀란 해은을 보고 뭐 어때~ 차분하게 말해주는 현규 두 사람의 시너지가 좋음
자연스럽게 같이 유리 자르면서 손 터치
해은이 맛있는 냄새 나~ 하니까 현규가 먹는거 아니야 하면서 쿵짝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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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공방 이름이 해빛공방? 전날에 해은은 빛처럼 밝다고 현규가 얘기한거랑 맥락이 통하다니
도어벨 유리 색깔 맞출래? 하던 현규를 보니 현규는 은근 같이 맞춰서 하는 걸 좋아하는듯 (뒤 회차에도 나옴)
약간 제주도에서 공방 운영하는 젋은 신혼부부 바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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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은에게 연어 덜어주고 현규한테 한우 덜어주는 해은 서로 배려심이 깊다
해은이 연어 좋아한다는거 만난지 하루 된 현규가 바로 기억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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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 사전만남 궁금하겠다는 해은의 말에 난 누나가 궁금해 하고 웃어주는 현규 플러팅 미침
이젠 그만 울고 웃기만 하라고 말해주는 현규 (현규는 꾸준히 해은이 웃고 행복하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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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밝은 사람이 우는 걸 보면 마음이 아프겠다"
해은이 상황 때문에 힘들어하는거지 원래 밝은 사람이라는 걸 파악 완료한 현규
해은은 평창동 때부터 이런저런 상황 때문에 엄청 울고 마음 고생을 한 상태 해은이 울면 마음이 아픈 현규가 자기랑 지내면서 안울고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가진데서 현규해은의 서사는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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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커피 먹고 본인도 모르게 아~ 살겠다 하는 현규 리액션에 해은이 진짜 좋아함(ㅋㅋㅋ)
그거 보고 아~ 짭짭짭짭 앵콜하는 현규 연하의 귀여움 그 자체
그거에 또 빵 터지는 해은까지 완전 자기들만의 세상 염천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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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보이는 카페 갔으면 좋겠다는 해은의 말에 섭외 안된 카페 찾아간듯한 현규 (내부 촬영 못하고 현규만 마스크 쓰고 커피 사러 간거 보아하니 장소 그때 바꾼듯)
첫데이트에서 해은이 추위를 많이 탄다는 것을 알고 이후 현규는 데이트 할 때마다 해은을 위해 겉옷을 챙긴다
추위를 많이 타고 수족냉증이 심한 해은에게 자긴 안 춥다고 추위면역이라면서 가디건은 해은이 주고 반팔에 얼죽아 마시는 현규 조합은 된다
얼죽뜨! 라고 말하는 해은이... 당연함 얼어 죽을거 같으면 뜨거운거 마셔야함 (해은 ㄱ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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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이 2.0/1.5로 같은 현규해은
갑자기 서울 보여? 서울하며 시력 대결하는 둘 해은이 현규 완전 솜방망이로 치는데 투닥투닥 ㄱ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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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카 찍는 현해는 예쁘지만 셀카는 보지 말자(...) 역시 예쁘고 잘생긴 사람들은 간절함이 없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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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데이트 특유의 어색한데 간질 간질한 분위기 rgrg?
연상 만나본 적 있어? 해은이가 던지는 이성적 관심 질문! 해은이가 이런 질문 하는거 처음 봄 (아닐수도 내 착각일수도)
난 거의 나언이 말고는 다 연상... 말하다가 너무 솔직했나 싶어서 약간 얼버무리는 현규가 소소하게 웃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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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일하는데다 하면서 웃는 현규 특유의 연하 애교가 귀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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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헐레벌떡 들어가는 카메라 줌이 겁나 웃긴 포인트 - 현해를 보다보면 카감님이 다급하게 줌 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해은이가 목이 쉬었다고 할 정도로 둘이 대화를 많이 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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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치 케미 미쳤죠 어깨 거의 두배임
처음으로 근심 없이 그냥 행복했다는 해은 현규는 해은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걸 첫날부터 성공함
남은 기간도 즐겁게, 울지말고 = 자기가 그렇게 만들어주겠다는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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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근데 표현 많이 안하지? 이성적 관심 질문22 - 현규가 왜? 라고 물어보자 아니 그냥 궁금해서 라고 호다닥 해은이 말하는게 포인트
해은 피셜: 이날 데이트 진짜 재밌고 설렜다 / 현규는 좋아할만한 포인트 다 갖고 있다 / 하루가 다르게 이렇게 내가 확 변해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들었음
이에 패널들이 돼요 돼요돼요돼요 너무 돼요 연발하는 반응이 우리 반응 그 자체
자연스레 해은이 만든 하트 달라고 손 내미는 현규
고민하다 자기가 만든 하트 주는 해은 (이거 혹시 마음을 준다는 뭐 그런뜻? 복선으로 퍼먹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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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벨 바로 자기 방에 달아놓은 현규 - 현규랑 만든 도어벨 신나서 자랑하는 해은
수비드-수비드/한우-한우 현규 말 따라하는 해은
현규가 피곤해 말하니까 피곤해? 그럴 만하지 답해주는 해은 목소리 완전 부드러운 코튼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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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안에서 이따 하트 달고 올게 하던 현규는 진짜 해은이 준 하트를 옷에 달고 옴
??: 인간 봐라 우리 주인이 만들어준 거다 위풍당당 고양이 같은 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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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이 더 컸어 하며 하트 만드는 해은이 완전 킹랑둥이인데 현규가 자기 하트는 작고 알차다고 나즈막히 어필하는게 킬포
태이랑 지연이 왜 하트로 만들었어요~? 하면서 해은이 놀리는 모습이 은근 훈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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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규의 본격 환승연애 세계관 몰입 on 하는 순간 = 마치 드라마로 치면 남주의 각성씬 같은 장면
마치 로맨스 이응복 감독이 들어왔나 싶게 연출이 기가 막히고 현규의 비스듬히 앉은 자세와 표정, 시선이 고자극 도파민이에요
X가 자기 눈 앞에서 다른 사람과 사진 보고 다정한 모습 보이고 장난치고 다른 사람 선택했다는 문자까지 오는 걸 보고 해은은 좀 속상해함
현규가 이 모든 모습을 맞은편에서 엄청 물끄러미 보며 판을 읽는 중임
해은은 현규가 만들어준 하트를 만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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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은의 문자는 누구에게로? ㄷㄱㄷㄱ 하던 순간 "당신의 X는 정현규님을 선택했습니다" (소리 질러!!!!!!!!)
현규->해은: 오늘 너무 즐거웠어요 누나 / 해은->현규: 덕분에 오늘은 행복만 했어 고마워!
이 날부터 현해 쌍방 문자가 시작됨
해은 피셜: 고민했고 갑자기 현규한테 문자 보내도 되나? 했지만 이날 행복하고 설렌건 현규가 맞기 때문에 현규에게 문자를 보냄
해가 될까 브금 깔면서 2분할로 긴장감 주는 연출이 도파민이니까 영상으로 꼭 한번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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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 봤어? 누나 하면서 나언이한테 해은이 표정 안좋았다는 걸 주저리 말하는중 즉, 현규가 해은이 엄청 유심히 보고 있었다는 걸 알 수 있음
나언이가 야 좋나? 짜증나노 좀 하면서 장난치니까 바로 1초만에 좋다 말하는 현규
다른 사람은 됐다고 고개 젓고 지목 데이트 상대 해은 누나 해달라고 바로 말하는 현규
자신의 문자가 해은에게 안 간거 같다면서 내 문자를 받았다면 누나 기분이 좋았을텐데 생각하는 자신감 미친 현규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웃긴 점: 1. 문자 내용 세상 평범했음 2. 반말 잘하다가 문자 갑자기 존댓말함
사람이 밝고 착하고 상처 안 입었으면 좋겠다며 해은을 생각하는 현규 마음을 엿볼 수 있음
현규가 지금 울고 있겠다고 말하자마자 해은이 진짜 울고 있었던 씬 전환이 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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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로 돌아오니 울고 있는 해은, 해은을 보자마자 해은 얼굴 보이는 자리로 이동하는 현규
울던 해은이 도어벨 만지고 있었음 (소리 들림)
X가 도어벨 만지려 하자 못 만지게 하는 해은의 모습은 19화 플래시백에서 볼 수 있음
울지 말지, 결국 우네 = 울리지 말지, 결국 울리네 : 눈물 흘리게 한 당사자도 있는 공간에서 말했다는 점에서 이런 천재적인 해석도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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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잘하고 왔는데 X때문에 우는게 너무 미안하고 그런 모습 진짜 보이고 싶지 않고 보이면 안된다 생각해서 현규 얼굴을 못보겠었던 해은과 그런 해은의 마음을 이해하고 있는 현규
나는 더 좋은 기억을 줄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주면서도 X에 대해 지워내고 정리하는 건 해은의 몫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있는 현규의 모습(👍🏻)
모두가 보는 앞에서 울게 된 해은의 마음을 제일 먼저 생각하는 현규의 속 깊은 마음 인터뷰는 꼭 영상으로 보자
섣부르게 위로했다가 자신의 감정이 동정의 감정으로 비춰지거나 해은이 비참함을 느끼지 않길 바라는 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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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이 있겠지만 7년을 만난 상대면 헤어져도 소중한 사람일텐데 그렇게 상처주는거 자긴 이해 못한다고 말하는 현규의 인터뷰는 꼭 영상으로 보기
인터뷰 할 때 말 빨라지는게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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