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 아자르: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축구는 새로운 시대로 넘어갔습니다. 앞으로 이들만큼, 혹은 그보다 더 많은 골을 넣는 선수들은 나올 겁니다. 예를 들면 홀란이나 음바페 같은 선수들이죠. 앞으로는 경기 수도 점점 더 많아질 테고요. 하지만 저는 그들이 메시가 했던 것처럼 축구를 혁명적으로 바꿀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가끔은 메시에게 “대체 왜 아직도 뛰는 거야? 그냥 즐기고 인생을 즐겨! 왜 아직도 골을 넣으려고 하는 거야?”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저는 그가 다음 월드컵에 출전한다면 우승하고 대회 MVP까지 차지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왜냐고요? 그는 일찍부터 자신이 더 이상 20살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고, 다른 방식으로 뛰어야 한다는 것을 이해했기 때문이죠. 저 같은 경우에는 20살 때와 다른 방식으로 뛸 수 없었습니다. 항상 전력을 다해야 했고, 몸이 더 이상 그렇게 할 수 없게 되자 제 플레이를 바꾸는 데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이처럼 신체적으로 강도가 높은 축구에서 계속 뛰려면 다른 것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죠. 그래서 그만뒀습니다. 하지만 그는 언제나 자신을 새롭게 만들어냅니다. 처음 몇 미터를 치고 나가는 스프린트는 예전만큼 빠르지 않지만, 자신의 지능과 시야를 활용해 여전히 경기의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게다가 메시라서 상대 선수들은 그에게 달려드는 것 자체를 두려워합니다. ‘어? 아무도 나한테 달려들지 않네? 그럼 저쪽으로 보내야겠다.’라고 생각하죠. 신체적으로도 여전히 괴물입니다. 부상도 거의 없고, 경기당 90분이든 120분이든 소화하잖아요. 그야말로 진정한 운동선수죠. 이제 메시가 뭘 하든 더 이상 놀랍지도 않습니다. 6개월 동안 크로스를 올리지 않고도 계속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겁니다. 언제나 뭔가 해낼 방법을 찾아내니까요. 이쯤 되면 거의 짜증이 날 정도예요!
ㅇㅈ
에우세비오 사크리스탄: 레이카르트 체제에서 그를 아주 어린 나이에 1군에 합류시켰을 때, 우리는 그가 ‘큰 선수들’ 사이에서 어떻게 적응할지 상당히 궁금했습니다. 당시 우리 팀에는 프랑스 선수 지울리도 있었습니다. 메시와 경쟁 관계였죠. 챔피언스리그 스탬포드 브릿지 원정 경기에서 레오를 선발로 내보내기로 했습니다. 2006년 2월 22일에 열린 16강전이었죠. 그날은 그의 첫 번째 위대한 밤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맞은편에는 아시에르 델 오르노가 있었습니다. 당시 상황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델 오르노는 라 리가 최고의 풀백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었고, 막 첼시로 이적한 선수였습니다. 그런데 그날 밤 메시가 그를 완전히 무너뜨렸습니다. 심지어 불쌍한 아시에르의 선수 경력까지 망가뜨렸다고 할 정도였죠. 그는 그날 이후 다시 일어서지 못했습니다. 정말 끔찍할 정도였어요. 우리는 아주 빠르게 깨달았습니다. 레오는 자신의 앞을 가로막는 모든 것을 집어삼키려는 선수였습니다. 저는 훈련이 끝난 뒤 선수들과 테니스공으로 축구하는 놀이를 자주 했습니다. 호나우지뉴와 할 때는 제가 자주 이겼습니다. 호나우지뉴에게 중요한 것은 공을 머리나 어깨 위에 올리고, 공에 입맞춤하는 식으로 즐기는 것이었거든요. 하지만 메시 상대로는 단 한 번도 이겨본 적이 없습니다. 심지어 그에게 단 1점도 따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는 마치 월드컵 결승전을 치르는 것처럼 발리슛을 날렸습니다. 호나우지뉴처럼 공을 가지고 재미있게 노는 것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저 이기고 싶어 했습니다. 메시는 단순한 축구선수가 아닙니다. 끝없이 허기진 포식자입니다.
하비에르 파스토레: 한번은 아르헨티나 대표팀 훈련에서 미니 게임을 했는데 우리가 0대3으로 지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때 메시를 바라봤는데, 표정이 완전히 굳어 있더군요. 상대에게 세 번째 골을 내주자 그는 곧바로 우리 골키퍼의 발밑으로 가서 공을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상대 선수 7명을 모두 드리블로 제치고 골을 넣었습니다. 그걸 계속 반복했고, 결국 우리가 5대3으로 이겼습니다. 훈련에서조차 그 정도의 투지와 승부욕을 보여주는 선수는 다른 누구한테도 본 적이 없습니다.
피해자들의 일관된 진술...

인터뷰 제목도 팀동료, 코치, 피해자들의 진술 ㅋㅋㅋㅋ
메시는 그 위치에서도 승부욕을 안 잃는게 제일 대단한 거 같아. 이번 월드컵에서도 제일 간절해보였음 다 이룬 사람이
그리고 다 가진 사람임에도 끊임없이 발전하는 것도...
프리킥 코너킥도 오히려 경력 초기보다 후기에 더 잘차게 됨
앙리왈 넌 프리킥은 안되겠다 했다는데 프리킥 역대 1위가 목전이니
천재가 노력하고 발전까지하니까 누가이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