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빈은 경기 후 이 상황에 대해 “사실 레이예스 선수에게 3볼 1스트라이크로 몰렸지만, 볼넷을 주고 싶지 않았다”고 돌아보면서 “지금 경기도 얼마 남지 않았고 최다 안타 기록도 있지 않나. 레이예스 입장에서는 한 타석 한 타석이 정말 소중할 것이다. 하지만 나는 도망가고 싶지 않았고 제 공으로 충분히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워낙 잘 치는 타자라서 맞은 것 같다. 인정한다”라고 밝혔다. 비록 곽빈에게 결과가 안 좋았지만 에이스이자 승부사의 마음가짐을 보여준 것.
한편, 레이예스는 다시 한 번 200안타를 때려내고 최다안타 신기록에 도전하는 것에 대해 “시즌 전체를 생각했을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다치지 않고 건강함을 유지하는 것이다. 안타 개수보다는 건강하게 몸 상태를 유지하고, 좋은 컨디션을 만드는 것이 우선이다. 경기 출전을 하게 되면 팀에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고, 자연스럽게 다른 기록들은 따라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 “ 200안타를 다시 한번 칠 수 있어서 기쁘다. 기록은 기쁘지만, 그 기록에 큰 의미를 두기보다는 공백 없이 꾸준히 경기에 나갔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고 역대 최초 200안타 2회라는 대기록 앞에서 겸손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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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의 낭만이야... 둘다 멋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