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야 생각보다 너무 여운있음 ㅜㅜㅜ
그리고 내기대보다 드라마를 더 잘 만든거 같아
그냥 가볍게 보는 힐링드일줄 알았는데
인물들 서사 다양하게 챙기면서 끝까지 다 회수 잘하고
드라마적 요소들도 넘 좋고
근데 와중에 상상할수 있는 여지의 장치적 여백도 있어서
끝나고 깊생하기 좋은 스타일
이런거 넘 조음....
에필 떡밥까지 넘 좋은데 그래서 담시즌 온다고요?
아근데 배우진 조합도 넘 좋은거 같아
일단 바보삼인방(이라고 불러서 미안) 연기 잘하니까 참 좋드라 중간중간 와 이걸 이렇게 살리네 하면서 놀란 부분도 많아서 보는 맛이 더 있었던거 같음ㅋㅋㅋㅋㅋㅋ
이쪽 저쪽에 무게감 개쩌는 중견 한명씩 있으니까 극적으로도 확 무게감 생겨서 몰입하기도 좋았고
남주캐 ㄹㅇ 좋고 빌런들도 마냥 미워할수 없게 마음 쓰여서 더 여운 남는거 같고
아 그리고 공개전에 감독 인텁 같은거에 시대상 반영 섬세하게 신경썼다는 글 본거 같았는데
그건 진짜 드라마 보는 내내 감탄함
진짜 딱 미묘하게 지금이랑 크게 안다른데 너무 90년대 후반인걸 기가막히게 보여주더라 몇몇 캐릭들 그시절 말씨 쓰는것도 넘 재밌었고
아니 나 한 다섯줄 쓰고 끝내려고 했는데
왤케 말이 많아지지
무튼 내가 젤 놀랐던 씬은 사고 직후 영원의 아이씬이고
최애씬은 채니 맨홀뚜껑 치워주고 파라솔 씌워주던 그 시퀀스야
연달아 와서 심장 터지는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 생각보다 넘 잘봐서 기분좋네잉
궁금한게 몇개 있으니까 오늘 퇴근 후에 스윽 훑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