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홍정도, 세 번 고개 숙여 "채권자, 주주,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진심으로 사죄"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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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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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와 중앙홀딩스, 콘텐트리중앙, 메가박스중앙, 중앙피앤아이 등 5곳 기업 회생 절차
12일 나이스신용평가·한국기업평가, 206억 채무불이행하자 JTBC신용등급 강등

어두운 표정으로 회견장에 등장한 홍정도 부회장은 "회사는 그동안 경영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대외경제 여건 악화와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한 자금 경색으로 오늘의 불가피한 선택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JTBC 채권자와 주주들 이해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 피해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임직원 여러분들도 큰 충격을 받고 많이 불안해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빠른 정상화를 위해 고용안전 등의 노력을 위해 노력하겠다. 오늘의 회생 신청을 방송이라는 국가적 자산을 보존하고, 거래기업 임직원 모두가 다시 안정감을 갖기 위해 새로운 시작으로 만들고 싶다. 이에 끝까지 제가 할 수 있는 소임을 다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강조하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북중미 월드컵 중계를 비롯한 회사 각각의 본연의 업무는 중단 없이 정상 운영될 것이다. 중앙그룹을 아껴주고 성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과 이해관계자 여러분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리며 다시 한번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한 뒤 다시 한번 인사하고 곧바로 퇴장했다.
15일 중앙그룹 측은 JTBC, 콘텐트리중앙, 메가박스중앙, 중앙홀딩스, 중앙피앤아이가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2일 JTBC가 206억 원 규모의 유동화 차입금을 갚지 못해 나이스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이 'BBB/부정적'에서 떨어진 'CCC'로 하향 조정된 지 이틀 만이다.
이번 사태로 코스피 상장사인 콘텐트리중앙은 이날 거래가 중지됐다. 중앙그룹 구성원들을 역시 이날 법인카드 정지 등 회사의 기업회생 절차로 인한 후폭풍을 겪고 있다.
박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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