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란, 전쟁 전 놀라운 제안 내놨는데 美는 공습"…뭐였길래
1,118 2
2026.03.18 23:54
1,118 2
영국 일간 가디언은 17일(현지시간) 미국·이란 전쟁 직전의 핵 협상에서 이란이 파격적인 합의안을 제시했으나 미국이 이를 외면하고 공습을 단행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는 최근 사임한 조 켄트 미 국가대테러센터(NCTC) 국장의 양심선언과 맞물려 미국의 전쟁 명분에 대한 의구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제네바에서 열린 3차 핵 협상에 동석한 조너선 파월 영국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란의 제안을 "놀랍고 유의미한 진전"으로 평가했다.

당시 이란은 IAEA 감시하에 고농축 우라늄 비축분 440kg을 희석하고 추가 비축을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특히 과거 협상의 걸림돌이었던 '일몰 조항' 없이 영구적인 합의를 수용하겠다는 획기적인 안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적인 유인책도 포함됐다. 이란은 경제 제재의 80%를 해제하는 조건으로 미 기업들에 민간 원자력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제안했고 중재자들은 이를 매우 가치 있는 제안으로 판단했다.

영국은 당시 미국 협상단의 전문성 부족을 우려해 별도의 자문팀까지 꾸려 지원하는 등 외교적 해결에 기대를 걸고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은 결실을 보지 못했다. 양측이 이달 2일 빈에서 후속 협의를 이어가기로 합의했음에도, 미국과 이스라엘은 회담 이틀 뒤인 2월 28일 전격 공습을 단행하며 전쟁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가디언은 일부 외교관들의 말을 빌려 "당시 미국 협상 대표들이 트럼프 대통령을 전쟁으로 이끈 이스라엘 측 인사에 가까워 보였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배경은 영국이 미국의 이란 공격 지지에 소극적인 이유를 뒷받침한다. 영국 정부는 외교적 경로가 유효했음에도 강행된 미국의 공격을 "불법적이고 시기상조"라고 규정해 왔다.

이베트 쿠퍼 영국 외무장관 역시 의회에서 "외교적 협상이 가능하다고 믿었기에 미국의 초기 공습과 거리를 뒀다"며 보도 내용을 사실상 확인했다.

앞서 영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호르무즈 해협 군함 파병안에 부정적 입장을 나타내기도 했다. 영국의 미온적인 태도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노골적인 불만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인터뷰에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를 향해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실망감을 표출한 바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509990?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탈출 불가! 극한의 공포! <살목지> SCREENX 시사회 초대 이벤트 127 00:06 4,66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84,65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77,53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75,9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13,41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7,77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20,78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8,1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8,0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5,4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4,41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5531 이슈 10년 전 오늘 발매된_ "PRODUCE 101 - 35 Girls 5 Concepts" 07:16 56
3025530 이슈 7년을 기다린 펄어비스의 기대작 2 07:15 338
3025529 기사/뉴스 "사형 구형되면 뭐해, 딸은 돌아오지 않는데"…틱토커 윤지아 유족의 절규 2 07:14 637
3025528 이슈 [속보] ‘BTS 공연’ 당일 지하철 광화문·시청·경복궁역 정차 안한다…버스는 우회 2 07:14 215
3025527 이슈 역대급으로 망한 붉은사막 메타점수.jpg 7 07:09 979
3025526 이슈 휴대폰 실리콘 케이스 최대 단점...jpg 07:06 1,181
3025525 이슈 <AKMU: THE PAST YEAR> 27분짜리 다큐인데 앨범 스포가 있는 07:05 182
3025524 기사/뉴스 [단독] '연애남매' 시즌2 온다…하반기 방영 예정 7 07:02 781
3025523 정보 토스 원턴 9 07:01 382
3025522 이슈 방탄소년단 1시간 공연으로 겪는 시민들의 불편함.jpg 23 06:56 1,235
3025521 기사/뉴스 [단독]"혼인신고 후 손해?"…정부, 지자체 '결혼 페널티' 전수조사 10 06:56 1,158
3025520 이슈 본인이 직접 신고한 성폭력 무혐의 결론 받고 남자만 골라 죽인 김소영.jpg 6 06:52 2,706
3025519 기사/뉴스 [단독] 김세정, BH엔터와 전속계약…이병헌·한지민과 한식구 12 06:51 1,414
3025518 이슈 해외에서 역겹다고 난리난 50대 한국남자 사건 45 05:32 8,934
3025517 이슈 MODYSSEY (모디세이) THE 1ST SINGLE ALBUM 𝟏.𝐆𝐨𝐭 𝐇𝐨𝐨𝐤𝐞𝐝: 𝐀𝐧 𝐀𝐝𝐝𝐢𝐜𝐭𝐢𝐯𝐞 𝐒𝐲𝐦𝐩𝐡𝐨𝐧𝐲 05:05 381
3025516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84편 4 04:44 399
3025515 기사/뉴스 4월부터 매주 문화가 있는 날…뮤지컬·배구 입장료 할인 3 04:33 1,523
3025514 이슈 [선공개] 파코 드디어 서울 입성! 한국 땅 밟자마자 뱉은 첫 마디는? 11 03:55 3,041
3025513 이슈 블라인드에 올라온 토스 인사팀 불륜jpg 32 03:54 10,593
3025512 이슈 편의점 컵라면 꿀조합 8 03:31 2,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