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란, 전쟁 전 놀라운 제안 내놨는데 美는 공습"…뭐였길래
1,261 3
2026.03.18 23:54
1,261 3
영국 일간 가디언은 17일(현지시간) 미국·이란 전쟁 직전의 핵 협상에서 이란이 파격적인 합의안을 제시했으나 미국이 이를 외면하고 공습을 단행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는 최근 사임한 조 켄트 미 국가대테러센터(NCTC) 국장의 양심선언과 맞물려 미국의 전쟁 명분에 대한 의구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제네바에서 열린 3차 핵 협상에 동석한 조너선 파월 영국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란의 제안을 "놀랍고 유의미한 진전"으로 평가했다.

당시 이란은 IAEA 감시하에 고농축 우라늄 비축분 440kg을 희석하고 추가 비축을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특히 과거 협상의 걸림돌이었던 '일몰 조항' 없이 영구적인 합의를 수용하겠다는 획기적인 안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적인 유인책도 포함됐다. 이란은 경제 제재의 80%를 해제하는 조건으로 미 기업들에 민간 원자력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제안했고 중재자들은 이를 매우 가치 있는 제안으로 판단했다.

영국은 당시 미국 협상단의 전문성 부족을 우려해 별도의 자문팀까지 꾸려 지원하는 등 외교적 해결에 기대를 걸고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은 결실을 보지 못했다. 양측이 이달 2일 빈에서 후속 협의를 이어가기로 합의했음에도, 미국과 이스라엘은 회담 이틀 뒤인 2월 28일 전격 공습을 단행하며 전쟁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가디언은 일부 외교관들의 말을 빌려 "당시 미국 협상 대표들이 트럼프 대통령을 전쟁으로 이끈 이스라엘 측 인사에 가까워 보였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배경은 영국이 미국의 이란 공격 지지에 소극적인 이유를 뒷받침한다. 영국 정부는 외교적 경로가 유효했음에도 강행된 미국의 공격을 "불법적이고 시기상조"라고 규정해 왔다.

이베트 쿠퍼 영국 외무장관 역시 의회에서 "외교적 협상이 가능하다고 믿었기에 미국의 초기 공습과 거리를 뒀다"며 보도 내용을 사실상 확인했다.

앞서 영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호르무즈 해협 군함 파병안에 부정적 입장을 나타내기도 했다. 영국의 미온적인 태도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노골적인 불만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인터뷰에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를 향해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실망감을 표출한 바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509990?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베지밀X더쿠🧡 베지밀 신제품 바나나땅콩버터쉐이크 꼬르륵잠금🔒 체험단 모집! 488 04.03 29,54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29,60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04,99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13,27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18,31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3,09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9,1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60,3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9,5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56,06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3799 이슈 [KBO] 행복한 소이현과 시무룩한 인교진 16:58 0
3033798 이슈 피카가 얼마나냐면 이렇습니다 16:58 1
3033797 기사/뉴스 코르티스, 신보 일주일 선주문량 122만 장 돌파…전작의 3배 16:57 51
3033796 이슈 낙양동천이화정 할것 같음 1 16:56 147
3033795 이슈 고인물 16:55 103
3033794 유머 양세찬이 말하는 내장류(곱창,대창) 섭취를 줄여야할 때 7 16:55 772
3033793 기사/뉴스 '반려견 비비탄 난사' 해병대원, 강등 징계 불복 항고 11 16:53 420
3033792 이슈 개편되는거 같다는 고윤정, 노윤서 소속사 1 16:51 1,472
3033791 이슈 인공지능의 한계 2 16:51 456
3033790 이슈 현재 멜론 탑100 정병존에 있는 노래 5 16:50 1,001
3033789 이슈 잘 뽑힌것같은 포레스텔라 새 로고와 앰블럼 2 16:49 410
3033788 기사/뉴스 [단독]‘받들어총’ 논란 광화문광장 문화시설 결정 회의록 보니…질문자 단 한명 ‘신속한’ 의결 7 16:49 542
3033787 이슈 내일 워너원 재결합 이벤트하는 상암 현재 상황 40 16:48 2,203
3033786 이슈 오늘 공개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 X '쿠키런 킹덤' 공식 콜라보 영상 13 16:48 474
3033785 이슈 헉 소리 나온다는 김재중이 키우는 남돌 비주얼 멤 16 16:48 1,200
3033784 이슈 WK리그 인천 현대제철이 배출한 리버풀 선수 1 16:47 270
3033783 이슈 있지(ITZY) 유나 솔로앨범 아이스크림 막방 인기가요 엔딩요정.x 3 16:44 268
3033782 이슈 근데 이렇게 발랄하게 디자인해도 되는 주제가 맞아요? 3 16:43 807
3033781 이슈 𝙎𝙐𝙋𝙀𝙍 𝙍𝘼𝘿𝙄𝙊 𝙎𝙥𝙚𝙘𝙞𝙖𝙡 𝘿𝙅 비투비 서은광 씨와 일주일 간 함께 합니다💙 16:42 133
3033780 유머 서로 극혐하는 폰케이스 사주기ㅋㅋㅋ 12 16:42 1,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