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김어준도 성찰해야…뉴스공장 섭외와도 안 나갈 것"[한판승부]
https://n.news.naver.com/article/079/0004124333
◇ 박재홍> 그런가요? 근데 그런 상황에서 김어준 씨 방송 자체도 좀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 어떤 진보 진영도 분열의 논란의 소지가 되고 있어서 이 문제를 그럼 민주당 차원에서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만 대표님, 어떤 문제의식이 있으십니까.
◆ 송영길> 제가 그 모든 권력은 책임이 따른 것이고 언론인이든 정치인이든 영향력이 커질수록 그에 따르는 책임감도 커진다. 이 말씀을 드리고 싶고 저도 학생운동 노동 운동을 하면서 저 자신에게 항상 돌이켜 보는 것은 니체가 말한 것처럼 괴물과 싸우다가 괴물이 돼서는 안 된다는 그 명제입니다. 그런 우리 스스로의 자기 검열이 필요하다. 이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박재홍> 그러면 김어준 씨 역시 성찰할 건 해야 된다는.
◆ 송영길> 당연하게 그렇다고 봅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 송영길> 다른 걸 떠나서 한 예를 들어서 저 송영길이가 그래도 명색이 집권당의 대표로 했던 사람이고 3년을 싸워서 완전히 확정 무죄 판결을 받았는데 소위 언론기관이라는 뉴스공장이 단 한 줄의 일단 기사도 보도를 안 했습니다.
◇ 박재홍> 그랬습니까?
◆ 송영길> 완전히 투명 인간 취급을 했습니다. 이게 과연 조선일보, 조선일보도 보도하는데 다.
◇ 박재홍> 왜 안 했을까요?
◆ 송영길> 그건 물어보셔야지.
◇ 박재홍> 대표님과 관련한 소식을 뉴스공장에서?
◆ 송영길> 완전히 저는 투명 인간이죠, 언급 자체가 안 되죠, 아예.
◇ 박재홍> 왜 안 하죠?
◆ 송영길> 모르겠습니다. 다 많은 사람들이 의문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섭외 요청도 받으신 바가 없습니까?
◆ 송영길> 그렇습니다.
◇ 박재홍> 요즘 대표님 많이 섭외받으시는데 뉴스 공장에서는.
◆ 송영길> 섭외 받아도 안 나가고 싶어요.
◇ 박재홍> 그렇군요. 정청래 당 대표가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이거는 엄정 대응하겠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당 차원에서 일각에서는 의원님들이 민주당에서 뉴스 공장 출연을 좀 자제해야 된다는 얘기도 나와야 되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가 나오는데 대표님 차원에서도 그런 생각을 좀 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어떤 조치가 좀 필요하다고 보시는지요?
◆ 송영길> 특정 언론 유튜브에 그냥 국회의원들이 줄 서서 알현하듯이 있는 모습이 좋은 건 아니잖아요. 우리가 국민의힘에 대해서 고성국이나 전한길 유튜버를 비판하듯이 우리 스스로도 같이 돌이켜 볼 면이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