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단독] ‘잠 못 드는 여자, 숨 못쉬는 남자’…수면장애 100만시대

무명의 더쿠 | 09:57 | 조회 수 1584

불면증·수면무호흡증 지난해 약 97만 9000명
불면증 환자 60% 여성·무호흡증 환자 80% 남성


#1. 40대 주부 A씨는 최근 심해진 불면증으로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다. 잠이 겨우 드는가 싶다가도 2~3시간 만에 눈이 떠진다. 뇌가 각성한 기분을 느끼는 A씨는 그때부터 잠이 들기 어려워 뒤척이다가 아침을 맞는다.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는 등 불면증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하지만 무용지물이다.


#2. 직장인 B씨는 며칠 전 아내에게 ‘잠자다가 숨이 멈춘 것 같다’는 말을 듣고서 병원을 찾았다. 단순한 만성피로인 줄 알았던 B씨는 수면무호흡증을 진단받았다. 잠자는 동안 숨이 멈추다 보니 피로가 누적된 탓이다. 
 
국내 수면장애 환자가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질환별 성별 비대칭 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면증은 여성이, 수면무호흡증은 남성 환자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수면 건강을 위협하는 ‘주범’이 상이했다.

 

13일 ‘세계 수면의 날’을 맞아 세계일보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불면증(질병코드 F51.0·G47.0) 환자는 꾸준히 늘어 지난해 78만3618명을 기록했다. 이는 2021년 68만4560명 대비 약 14% 증가한 수치다.
 
특히 불면증은 여성 환자가 전체의 약 60%에 달하며 굳어진 양상을 보였다. 남녀 환자 수의 절대적인 격차 또한 2021년 15만2760명에서 지난해 16만314명으로 확대되며 성별 편중 현상이 심화됐다.
 
‘남성의 질환’이라 불리는 수면무호흡증(질병코드 G47.3)의 확산세는 더욱 가파르다. 2021년 10만1348명이었던 환자 수는 지난해 19만6015명으로 약 93% 폭증하며 환자 수가 20만명 선에 육박했다.
 
수면무호흡증 환자 10명 중 8명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 환자 수는 2023년(12만4665명) 처음으로 10만명을 넘어선 이후 지난해(15만9409명) 약 16만명에 이르며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주목할 지점은 진료비 데이터다. 환자 수는 지난해 기준 불면증(78만3618명)이 수면무호흡증(19만6015명)보다 4배 이상 많지만, 총진료비(심결총액) 규모는 두 질환 모두 약 1000억원대로 대등한 수준을 보였다. 불면증 진료비는 약 1190억 7300만원, 수면무호흡증은 약 1050억원 2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수면무호흡증 환자 1인당 발생하는 진료비가 불면증 대비 약 3.5배가량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4112451?sid=102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13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증정이벤트] 웨이크메이크 헬로키티 블랙 에디션 NEW 쉬어 멀티 팔레트 증정 (변경 업데이트) 629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2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놀뭐' 유재석이 다섯명?!…"주우재, 개성 드러내지 마" [TV스포]
    • 13:46
    • 조회 92
    • 기사/뉴스
    • 강아지앞발잡아서 주머니에 넣으니까 앞발빼버리는 강쥐
    • 13:44
    • 조회 428
    • 유머
    • [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66% ‘최고치’…모든 지역 휩쓸어
    • 13:43
    • 조회 305
    • 정치
    13
    • @: 트위터 주기적으로 계정 정지시키는것도 이젠 자극중독자들 컨텐츠 주는걸로 느껴진다
    • 13:43
    • 조회 219
    • 유머
    2
    • 베리베리 유강민 솔로데뷔 컨셉포토 1
    • 13:42
    • 조회 343
    • 이슈
    5
    • 갤럭시 S26울트라로 바꾸면서 간단하게 보험 알아봄
    • 13:41
    • 조회 935
    • 팁/유용/추천
    23
    • 오세훈 변수에 서울 판세 요동…경기, 추미애 가세 '與만 5파전'
    • 13:39
    • 조회 140
    • 정치
    1
    • 조선왕조 500년 역사상 딱 한번만 있었다는 신하에게 내린 군왕의 사과문
    • 13:37
    • 조회 1075
    • 이슈
    7
    • 회식 중인 아빠에게 집착 문자 날리는 초1 아들
    • 13:37
    • 조회 1837
    • 유머
    19
    • ‘왕사남’, 북미 극장 매출 26억 돌파…‘극한직업’ 넘고 흥행 시동
    • 13:37
    • 조회 482
    • 기사/뉴스
    7
    • 니네 유가 관리 어떻게함 ㄴ대통령이 앱 켜놓고 육성공지해
    • 13:33
    • 조회 2320
    • 유머
    47
    • 사실은 일본인이.. 다 죽였어요...
    • 13:33
    • 조회 1507
    • 이슈
    2
    • 트위터 총괄디렉터가 최근 계정정지, 고스트밴 이슈는 AI 버그때문이었다라고 언급
    • 13:33
    • 조회 493
    • 이슈
    4
    • 류지현 감독 "8강전, 도미니카공화국 강하지만 충분히 해낼 수 있다"
    • 13:32
    • 조회 237
    • 기사/뉴스
    7
    • (잔인하지않고 개무서움주의) 진짜 인권유린박스 만화
    • 13:32
    • 조회 939
    • 유머
    12
    • [단독] ‘케데헌’ 갓진우 안효섭, 생애 첫 오스카 참석
    • 13:30
    • 조회 1398
    • 기사/뉴스
    14
    • 언제까지 심장하냐는 대구 서문시장 사장님
    • 13:30
    • 조회 797
    • 정치
    7
    • 시청자들한테 이게 왜 8등 무대냐고 말 많은 허각 무대
    • 13:30
    • 조회 940
    • 이슈
    1
    • 유가 폭등에 돈 버는 건 러시아…"매일 2200억 원 '공돈'"
    • 13:28
    • 조회 618
    • 기사/뉴스
    8
    • 조선역사에서 딱 한번만 있었던 진급사례.jpg
    • 13:27
    • 조회 2432
    • 유머
    29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