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로코 끝까지 재밌게 본 게 별로 없는데
둘이 이어지면 흥미 뚝 떨어지기도 하고...
그렇다고 두 사람 사랑에 누가 끼어들고
스릴러처럼 사건 생기고 질질 끄는 그런 건 또 재미없음 (개취)
이 드라마는 가상 세계도 흥미롭지만 남친 구독을 그냥 소재로만 쓴 게 아니라
전 연애, 바쁜 현실이랑 엮어서 풀어낸 점도 흥미롭고
구독하게 되는 이유, 거기서 생기는 장단점이랑 사용 반응 같은 걸 현실적으로 풀어서 재미있었어
남주 서사가 너무 늦게 나온다는 반응도 있던데
난 오히려 주변 인물 혐관 남주랑 티격태격하다가
구독 시스템을 계기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게 신선하고 좋았음
여주랑 남친들 케미도 좋고
화면도 예쁘고 빌런도 없고 스릴러도 없고
남친들마다 헤어지는? 이유도 다 납득되고
(이게 젤 신기 처음엔 은호를 이렇게 보여주면... 나중에 어쩌려고 싶었음)
고구마 구간도 없고 뻔한 부모 가족 서사도 없는데
ai 발전이나 사랑, 연애에 대해서 생각해볼 거리가 많은 로코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