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법무부, 엡스틴 파일에서 트럼프 ‘미성년자 성착취 의혹’ 문서 누락”
1,031 3
2026.02.25 09:40
1,031 3
미 법무부가 공개한 미성년자 성착취범 제프리 엡스틴 사건 파일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미성년자 성착취 의혹과 관련된 핵심 문서 수십 쪽이 누락되거나 삭제된 정황이 드러났다고 공영방송 엔피알(NPR)이 보도했다. 민주당은 이를 불법적인 은폐로 규정하고 별도 조사 계획을 발표하는 등 압박에 나섰다.

엔피알은 2026년 2월24일(현지시각) 법무부가 공개한 엡스틴 파일 데이터베이스와 연방수사국(FBI) 사건 기록, 이메일, 증거목록에 찍힌 일련번호를 대조한 결과 법무부가 목록화했지만 공개하지 않은 문서가 50쪽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엔피알은 “(누락된 문건에는) 1980년대 13~14살 무렵 엡스틴을 통해 트럼프를 만났고, 트럼프에게 성적 행위를 강요당한 뒤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의 연방수사국 면담 기록이 포함되어 있다”며 “해당 의혹은 연방수사국이 2025년 내부적으로 작성한 ‘엡스틴 사건 관련 주요 인물’ 프레젠테이션 문서와 연방수사국 내부에 배포된 ‘미확인 제보’ 문건에는 등장하지만, 정작 대중에게 공개된 데이터베이스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고 전했다.

엠에스엔비시(MSNBC)도 원본 문서를 열람한 소식통을 인용해 엔피알 보도 내용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엠에스엔비시에 따르면, 연방수사국이 피해 여성과 최소 네 차례 면담을 가진 것과 달리, 현재 공개된 자료에는 트럼프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는 2019년 7월의 1차 면담 기록 단 한 건만 존재하며 자필 메모 등은 전면 누락됐다.


하원 감독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로버트 가르시아 의원은 “법무부에서 편집되지 않은 증거물 로그를 직접 확인했다”며 “법무부가 트럼프 대통령의 끔찍한 범죄 의혹을 제기한 생존 피해자와의 연방수사국 면담 기록을 불법적으로 보류한 것으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엡스틴 파일 투명성법 위반 여부 등을 중심으로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댄 골드만, 테드 리우 등 하원 민주당 의원들은 토드 블랜치 법무부 부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팸 본디 법무장관의 위증 의혹을 수사할 특별검사 임명을 요구했다. 본디 장관이 최근 하원 법제사법위원회 청문회에서 “공개된 엡스틴 문서에 트럼프의 범죄를 입증할 증거가 없다”고 증언한 것이 위증에 해당한다는 주장이다.

법무부와 백악관은 반박했다. 법무부는 소셜미디어 엑스 공식 계정을 통해 “어떤 문서도 삭제되지 않았다”며 “피해자 보호나 개인정보 가림 처리를 위해 일시적으로 파일이 내려갈 수는 있으나 곧 복구되며, 중복 자료·법적 비공개 허용 자료·진행 중인 연방 수사와 관련된 문서 등을 제외한 모든 자료가 제공되었다”고 밝혔다. 애비게일 잭슨 백악관 대변인도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엡스틴 관련 사안에서 완전히 면죄부를 받았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역대 그 누구보다 엡스틴 피해자들을 위해 많은 일을 했다”고 강조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6/0000053192?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쿠팡플레이 <강호동네서점> 강호동 X 악뮤와 함께하는 인생 이야기! 댓글 이벤트 📖❤️ 23 04.03 9,65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25,87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97,42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11,11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08,78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2,26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9,1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60,3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9,5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52,63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3968 유머 일 하다가 몸이 안 좋아져서 병원 가기로 했어요 돌팔이에게 잘못 걸린 것 같아 19:26 64
3033967 이슈 살목지 무인에서 팬서비스 해주다 끌려나가는 김혜윤.jpg 2 19:25 132
3033966 기사/뉴스 [공식] 벚꽃길 민폐 촬영..김민주·문상민 드라마 '뷰인비' 측 "불편드려 죄송"(전문) 8 19:22 1,149
3033965 이슈 제2의 잼버리각이라는 여수 섬박람회 6 19:21 643
3033964 이슈 아스트로파지도 먹어야돼요?ㅜㅜ 11 19:18 1,361
3033963 이슈 미국에서 일어난 황당한 사건...jpg 30 19:17 2,716
3033962 이슈 있지(ITZY) 유나 RUDE! 챌린지.twt 7 19:16 424
3033961 이슈 [KBO] 경기를 원점으로 만드는 kt 안현민 시즌 2호 홈런 7 19:16 405
3033960 이슈 외모 때문에 본업에 집중하기 힘들어서 머리 날 때마다 민다고 함.. 10 19:15 2,307
3033959 이슈 이거 불자특임. 불자인 사람들 석굴암 미피 갖고 다님 15 19:12 2,811
3033958 유머 동묘에서 마주친 한국의 멋 5 19:10 1,402
3033957 이슈 혹시 롱 슬리퍼(Long sleeper) 이신 분 계실까요 21 19:08 1,613
3033956 기사/뉴스 '폭리 취했나' 정부 조사 나서자 돌연…"가격 인상 철회" 5 19:08 1,610
3033955 이슈 키스오브라이프 Who is she 챌린지 선공개 19:07 138
3033954 이슈 방탄소년단 2.0 MV 포토 스케치 📷 21 19:07 594
3033953 이슈 은근 틱톡이나 유튜브 릴스 조회수 높은 최예나 X 성백현 (환승연애) 캐치캐치 챌린지 19:06 235
3033952 이슈 인용에 지구를 지켜라가 대체 무슨 내용이냐는 말이 많은데 4 19:06 1,278
3033951 이슈 맛집 오래 다니다보면 4 19:05 905
3033950 유머 온갖 밈으로 가득한 최강창민 & 찬열의 새 프로그램 1화 5 19:04 797
3033949 이슈 머글에겐 어떻게 헤일메리 영업해요? 2 19:04 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