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629467?sid=102
고용·관광지형에 큰 변화
더현대 광주, 옛 전방 용지에
착공 신고·2029년 완공 목표
더그레이트 광주, 하반기 착공
공공기여금 협상 마무리 단계
어등산 스타필드도 순항 중

광주광역시 도심과 외곽을 아우르는 대형 복합쇼핑몰 개발이 잇따라 속도를 내면서 지역 경제와 관광 지형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옛 전방·일신방직 용지에 조성되는 '더현대 광주'와 광천터미널 복합화사업인 '더 그레이트 광주'가 본격 추진되는 데 이어 어등산관광단지 내에 들어설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까지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며 광주 전역에 대규모 상업·관광 개발 축이 형성되고 있다.
더현대 광주는 지난 22일 관할 자치구인 북구에 착공신고서를 제출하고 용지 정비 작업에 돌입했다. 이 사업은 2029년 5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연면적 27만2955㎡, 지하 6층~지상 8층 규모로 조성되며 공사 기간 40개월 동안 하루 최대 3000개의 건설 일자리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개점 이후에는 직접고용 5000명, 간접고용 1만5000명 이상 등 총 2만여 명의 고용효과가 기대된다. 연간 방문객은 외지 고객 1500만명을 포함해 30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경제적 파급효과는 7조원을 웃돌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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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도시계획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기여금 규모를 확정할 계획이다. 상반기 중 변경 고시를 마치고 서구의 인허가가 완료되면 올해 하반기 착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여기에 더해 어등산관광단지 내 복합쇼핑몰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가 들어서는 '어등산관광단지 개발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광주시는 민간 개발자인 신세계프라퍼티가 협약에 따라 토지비 4차 중도금 77억4000만원을 광주도시공사에 납부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전체 토지비 860억원 가운데 46%에 해당하는 395억6000만원이 납부돼 사업 추진을 위한 재정적 이행이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올해 상반기까지 유원지 용지에 대한 세부 설계를 마무리하고, 하반기에는 조성계획 변경 절차를 거쳐 기반시설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관광단지의 핵심 시설인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를 비롯해 콘도와 각종 부대시설은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고급 숙박시설인 레지던스는 2033년까지 단계적으로 완공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들 대형 프로젝트가 각각 도심 재생, 교통 거점 활성화, 관광 인프라스트럭처 확충이라는 역할을 분담하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더현대 광주와 광천터미널 복합화사업이 추진되는 지역은 상습 교통 혼잡 구간인 만큼 교통 대책을 병행 추진할 방침이다. 또 어등산관광단지 개발에서도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