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과 달리 한화의 경기가 끝나기 전 이미 야구장을 떠난 선수들이 적잖았다. 놀랍게도 주장 박해민 역시 그 중 한 명이었다. 박해민은 "9회말 2아웃 이후 집에 가려고 나섰다. 쉽지 않다고 봤다. 그런데 뒤에서 보고 있던 와이프가 (타구가) 넘어갔다고 해서 차를 돌렸다. 여러 선수들이 2사에서 나가기 시작했다가 야구장으로 돌아왔다. 이렇게 될 거라고는 상상을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해민은 "요기 베라가 괜히 그런 말을 한 게 아닌 것 같다"며 환하게 웃었다. 요기 베라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야구계 가장 유명한 격언을 남긴 인물이다

https://naver.me/FjCvXPR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