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로운 대목은 세 선수의 에이전시가 모두 같다는 점이다. 이예랑 대표가 이끄는 리코 에이전시이다. KIA를 비롯해 다른 구단들도 세 선수를 잡기 위해서는 리코와 협상을 벌여야 한다. 이 대표는 선수들이 유리한 쪽으로 협상결과를 이끌어내는 수완가로 잘 알려져 있다.
FA 시장에서 세 선수의 평가는 다르다. 아무래도 경쟁까지 붙은 장현식이 높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상대적으로 임기영과 서건창의 수요가 낮을 수 밖에 없다. 다만 장현식을 핵우산을 삼아 임기영과 서건창의 조건을 유리하게 만들 가능성은 있다. 에이전트는 고객에게 최대의 조건을 안겨주어야 한다. 에이전시와 KIA 협상이 어떻게 결론이 날 것인지도 흥미로운 관전포인트가 될 듯 하다.
잡담 기아) 장현식 임기영 서건창 FA 자격 얻었다...동일 에이전시 소속, 최대어 장현식이 핵우산되나
160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