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호 감독은 22일 NC전을 앞두고 “단기전에 가면 대타가 굉장히 중요하다. 남아 있는 경기에 종욱이를 써서 대타로서의 능력을 확인해보려고 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타선 자체가 대타를 쓸 수 있는 타순은 (김)태군이 정도다. 왼손타자가 오른손타자보다 많다. 그래도 찬스에서 한 방 쳐주는 건 일가견이 있는 선수”라고 했다.
사실 KIA 타선이 워낙 강해 대타가 등장할 타이밍은 마땅치 않다. 그러나 한국시리즈를 치르면서 정말 흐름이 안 좋을 때 ‘대타 고종욱’이 중용될 수 있다. 그때 한 방만 쳐주면 KIA로선 더 이상 바랄 게 없다. 경험이 있는 타자라서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들어갈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범호 감독은 “(한국시리즈에)투수를 몇 명으로 갈지, 야수를 몇 명으로 갈지 결정하지 않았다. 마지막까지 체크를 해서 결정을 내리려고 한다”라고 했다. 포수는 3명으로 확정됐다. 여기서도 한준수가 대타로 활용될 가능성은 있다. 투수 엔트리 숫자도 변수다.
잡담 기아) “찬스에 한 방 쳐주는 건…” KIA의 KS 비밀병기 1순위, 꽃범호는 35세 대타 최강자를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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