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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 참가 선수들이 ‘영웅(hero)’으로 가장 많이 뽑은 인물은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43·스위스)였다.
이번 대회 참가 선수 가운데 3272명이 대회 공식 프로필에 자기 영웅을 소개했다.
그리고 이 중 페더러를 영웅으로 꼽은 선수가 103명으로 가장 많았다.
페더러 다음으로 많은 표를 받은 선수는 ‘펠피시’ 마이클 펠프스(39·미국)였다.
펠프스는 페더러보다 두 명 적은 101명으로부터 영웅이라고 평가받았다.
3위는 우사인 ‘라이트닝’ 볼트(38·자메이카)였다. 볼트를 영웅으로 꼽은 선수는 94명이었다.
이어 ‘노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포르투갈·축구)가 4위, ‘흙신’ 라파엘 나달(38·스페인·테니스)가 5위, ‘더 그레이티스트’ 무하마드 알리(1942~2016·미국·복싱)가 6위였다.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61·미국)도 50명이 넘는 선수로부터 영웅으로 평가받았고 ‘테니스 여제’ 세리나 윌리엄스(43·미국)가 여자 선수 중 1위이자 전체 8위에 이름을 올렸다.
9위는 ‘블랙맘바’ 코비 브라이언트(1978~2020·미국·농구), 10위는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7·아르헨티나)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