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오늘을 하루하루 손 꼽아 기다렸어. 비록 멀리서지만 우석이랑 한 공간에 있을 수 있어서 넘 감동있어. 수십만명의 통통이들이 그토록 원하던 티켓을 손에 넣어서 좀 미안하기도 하고 그저 감사하고 기쁜 마음이었거든
오늘 내 주변 자리 몇몇 사람들 때문에 좀 기분이 그렇더라
전화벨 몇번이나 울림
금방 끄지도 않음
인스타그램만 몇시간 한 사람
우석이 말하는거 경청하고 있는데
나한테 자기 영상 못찍었다고 영상 보내달라고 함
(일행 아님)
우석이랑 엠씨분 토크 중이었는데 계속
우리 신랑이 팬미팅 언제끝나냐구 물어보는데 몇시간 하냐
아직도 안끝났냐고 신랑이 놀랬다
내가 전에 덕질하던 애는 우석이만큼은 안 잘 생겼다 ..
독방 매너 글에서 셀털 자제하라는 부분을
내가 현장에서 겪다니 .. ㅜㅜ 무슨 중계방송인줄 ..
팬미팅이라 연극이나 뮤지컬 공연보다는 캐주얼한 분위기에
옆자리 사람하고 수다 떨면서 보는 편안한 분위기라는 건 이해하는데
공연가서 이런거 겪은건 처음이라 좀 황당해서
오늘 못 온 통통이들 생각하니 넘 속상하고
나두 우석이한테 100프로 집중하고 싶었기에
이 부분이 좀 아쉬웠음 ㅠㅠ
우석이는 넘넘 멋졌고 노래도 정말 잘했어 !!!
정말 감동 그 자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