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은 작가님 전작 인생작이라 궁금해서 샀는데
솔직히 학창시절 너무 고구마라 힘들었음 ㅋㅋㅋㅋ
여주환경 피폐하고 여주도 늘 어둡고 남주가 유일한 빛같은 느낌
근데 재회하고나서는 또 잼게 보기도 했는데
여기 남주가 너무 괜찮은 놈이라 만족함
전작 남주도 좋았는데 여긴 다른 매력으로 좋았다
아무튼 아쉬운게 없는건 아니지만 잘봄
결정적순간은 맨날 볼까말까 고민하다 이번에 샀는데
진작 볼걸 ㅠㅠㅠ남주 이렇게까지 스크라이크로 내취향일줄 알았으면 고민따위 안했다고 ㅋㅋㅋㅋ
이작가님도 기본적으로 남주캐를 매력있게 쓰시는거 같음
맴맴 남주도 좋았거든 근데 남주여주 티키타카 이런게 내 취향이기도하고 결정적에서 살짝 아쉬운건 여주가 후반에 밀어내느라 미묘한 고구마 느껴진게 살짝 아쉬운데 심한 고구마는 아니라 잼게봄 ㅋ
고구마라도 나중에 여주가 또 적극표현하면 좋아해서 ㅋㅋㅋ
아무튼 잼게봤다
두근두근연애계약서는 남주>여주>딴놈
이런 관계인데 남주도 처음부터 여주 좋아한건 아니고 계약으로 둘이 얽히다 여주한테 감김 ㅋㅋ
근데 여주가 딴놈 좋아하는거 알고 자기맘 숨기고 여주 사랑 응원하는데 여기 남주가 뭔가 묵묵하게 여주잘되게 밀어주는게 묘한 찌통이라 잼게봄 ㅋㅋㅋ뒤늦게 남주 좋아하는거 알고 달려가는 여주 존맛!!!
한권이라 짧은데 기승전결 깔끔 감정선도 깔끔 엔딩까지 잘본듯
아 재밌다 이러고 책장 덮었어 ㅋㅋ여기도 남주가 내스탈이라 더 맘에들었다
마지막으로 줄리엣 이작품은 볼까말까 고민지한지 몇년됨 ㅋㅋ
넘 긴거 잘못봐서 권수땜에 고민하다 하이틴 너무 땡겨서 샀는데
결과적으로 너무재밌었다 ㅠㅠㅠㅠ
난 초반에는 좀 느릿느릿 읽다가 여주 성장물이라 많은 이야기가 나옴ㅋㅋ중후반부터 속도 붙었는데 엔딩까지 너무 좋았음
남주는 일단 잡고 봤는데 다행이도 내취향 스트라이크존이었고(금욕섹시안경남귀하다..)
섭남한테 맘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섭남들은 나한테 매력어필이 잘 안됨 ㅋㅋ(다행인듯?ㅋㅋ)
줄리엣이 남주에 대한 감정 서서히 깨닫는거 너무 좋았고
남주가 멀어진거 같아서 줄리엣 찌통느낄때 개존잼이었다 ㅋㅋ
막판에 둘이 잘되고 질투에 미쳐서 앙탈부리는거 넘 사랑스럽 ㅠㅠㅠ
남주는 진짜 오랫동안 멀리서 지켜보면서 좋아하고
여주가 맘이 없는걸 알아도 좋아하고 여주를 위해 진짜 모든걸 다해줄준비가 되있는놈이라는게 넘 대갈깨는 부분🤦🏻♀️🤦🏻♀️
거기다 어른스러움 같은 매력까지 넘 취향이었음
둘이 대학 가서 데이트하는거 넘 달달해
4-5-6권이 진짜 재밌었는데
갠적으로 남주랑 여주찐친이랑 파티등장할때 짜릿 ㅋㅋ하이틴은 이런맛에 보는거지 ㅋㅋㅋㅋ
(너의 잘생김을 여기저기 제발 뽐내라 이런 마음이었는데 여주찐친한테 고마움 ㄹㅇㅋㅋㅋㅋㅋ)
그리고 여주가 남조랑 데이트하고 와서 남주 반응이 없어보이니까 섭섭해하고 싸우는 장면도 최고였음
분명 시작은 짧은 후기였는데 갑자기 길어지네 ㅋㅋㅋㅋ
암튼 다 성공해서 뿌듯하다
공통점은 남주들이 다 내취향이었다ㅋㅋㅋ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