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내한 경기들 있는 기간에 아빠가 쉴수있어서
엄빠가 전부터 가기로 한 해외여행 그때 가자고 하셨거든?
올해들어 아빠가 그렇게 길게 쉴수 있는때가 없어서 계속 미뤄지다가
그때 가자는거고 가족여행을 원래는 자주 다녔는데 올해는 한번도 못갔었음
나는 작년에 배낭여행으로 혼자 유럽 다녀오긴 했는데
그때 내가 돈 모아서 갈려니깐 비용 감당도 힘들었구
결국 엄카 가져가긴 했지만 암튼 내 돈으로 모아서 계획하고 다녀보니깐
내가 앞으로 취업해서 벌어서 그렇게 다닐려면 여행도 자주 못갈거 같고
또 짐 가지고 다니는것도 힘들고 여러가지 고생해보니까
그냥 가족 여행으로 데려가실때 되도록 안빠지고 다니는게 낫겠다 싶었거든?
근데 막상 티켓팅 할때가 되니깐 이번 내한 못보는거 너무 아쉽고
주장으로 내한해서 경기하는 흥민이 너무 보고싶기도 해 ㅠㅠ
언제 또 올지도 모르겠구..
덬들이라면 이 상황에서 뭐 선택할거 같아?
여행 선택하면 2주 이상 갈거 같고 두 경기 다 그냥 호텔에서 쿠플로나 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