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이 갔음에도 늘 끼고 다니며 잘 작동하는 시계는 오랜 짝사랑으로 상처입었지만 여전한 국의 사랑같고
안이 아주 긴 시간 소중히 사용해온 핸드폰은 연락이 끊긴 긴 시간은 아무렇지도 않아보이는 안의 모습과 연결되어 보임
나는 이게 마치 국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건 안 뿐이니까 시계가 안에게 와서 비로소 금이 사라진것같이 느껴짐 괜히ㅠㅠㅠㅠ
아마 극 중 내용상으론 잘 때 채워진거니깐 국의 사랑과 어쩌면 본인의 마음까지 깨달은 후 돌려주려고 보니 금가있어서 안이 수리했는데 국이 죽는 바람에 못 돌려주고 안이 간직하고 있는 느낌... 비로소 온전한 사랑의 형태가 되었는데 국은 없고 안만 남아따...뗴히잉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