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나처럼 엄마가 불편? 안맞는 딸도 있는지 궁금한 중기...
1,485 15
2024.05.23 22:10
1,485 15
엄마는 엄마로서 최선을 다해주셨는데도

난 어렸을때부터 성격자체가 엄마랑 너무 안맞아...ㅠㅠ 

같이있음 편하지가 않음


어렸을때 부모님 이혼하시고 엄마랑 사는게 좀 지옥이었거든

엄마가 너무 숨막히게 통제해서..

나를 너무 사랑하면서 너무 힘들게했음

무작정 집나오다시피 아빠한테와서 숨통트이고 1n년째 아빠랑 사는중인데

엄마는 아직도 좀 서운해하시는거 같아


난 아빠랑 성격이 판박이고 별탈없이 잘맞거든

아빠나 나나 무던하고 감정기복도 거의 없고 그런데

엄마는 너어어무 감성적이고 감정적이고 예민하셔

뭐하나 꽂히면 카톡도 엄청 장문으로 보내고..ㅠㅠ

엄마의 하이텐션이 감당이 안됨......

말을 막 1초도 안쉬고 하시고 

암튼그런데


엄마는 정말 나를위해 사셨거든....ㅠ 아빠보다도 엄마가 경제적으로 다 서포트해주고 직장다니는 지금도 힘들면 그만두라고 용돈보내주실정도로

근데 내가 이러는게 너무 나쁜딸같은거야 ㅠ

난진짜 엄마한테 잘해야지 엄마모시고 바람이라도 쐬고와야지 맘먹고

엄마를 만나면

24시간안에 꼭 싸우던가 내가 기가너무빨려서 텐션저하되서 집가고싶어 하거나 둘중하나임

나도 무던한편인데 엄마랑은 꼭 싸우게되더라

나 술도 좋아하는데 엄마랑은 안마시게됨 술마신 엄마가 감당이 안됨...


엄마는 하루하루 내생각 내걱정뿐이고 하나밖에 없는 딸인데

내가좀 잘해야하는데 연락도 자주안하게되고

그냥 부모자식간에도 인간적으로 상성?이 안맞는 관계도 있나


다른 딸들은 크리티컬한 문제있는 집아니면 엄마랑 싸우면서도 엄마를 되게 사랑하고 애틋해하고 하는데

나는 왜이러는지 

내가느끼기에도 엄마가 나를 짝사랑 하는기분이들어서 맘이 넘 불편해

나중에 후회할거 뻔한데 잘안되네.....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티르티르] 티르 패밀리 세일 & 1억 1천만 원 상당의 초호화 경품 이벤트(+댓글 이벤트까지!) 156 00:12 10,78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400,80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176,24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646,398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863,243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9160 그외 대학병원 정기적 통원 및 수술받는 덬들 일정에 이상 없는지 궁금한 중기 2 15:02 88
179159 그외 빌려준돈 소송으로 받아본 덬 있는지 궁금한 중기 4 15:00 110
179158 그외 이사가는 덬들 부동산에서 집보러오는 거 스트레스 안받았는지 궁금한 중기 13 14:11 364
179157 그외 이거 무슨 사이비인지 궁금한 초기(부터 후기까지) 3 14:04 290
179156 그외 학원 수학강사페이가 궁금한 중기 5 14:02 216
179155 그외 스벅 프리퀀시 라이트 그레이 우산 후기 3 14:01 397
179154 그외 운전하면서 소리만 들을만한 유툽 추천 부탁하는 중기 7 13:49 160
179153 그외 혹시 팬싸 다녀온 덬이 있는지....궁금한 중기 1 13:39 162
179152 그외 인스파이어 수유실 남직원들어와서 항의메일 보낸 후기 8 12:16 1,144
179151 그외 성인 수족구 중기 10 12:14 716
179150 그외 지금보다 나은 사람 괜찮은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 중기 8 12:08 280
179149 그외 아이패드 에어 13인치 구매 후기 3 11:32 427
179148 그외 육아 이후+노화 영향이겠지 수면이 제일 중요해진 후기 10 11:23 579
179147 그외 유방암 진단받은 후기 (경험있는 덬들 물어볼게 있어) 13 10:42 686
179146 그외 복부ct로 우연히 7cm부신종양 발견한 중기 17 10:19 842
179145 그외 자기중심적인 사람과 결혼하면 어떤지 궁금해 74 10:16 1,468
179144 그외 부모에게 사랑받지 못했다는건 나이가 먹어도 괴로운 일이라는걸 알리는 중기 10:12 307
179143 그외 엄마가 나보고 뫄씨집안 자식이라 말하는게 이해가 안되는 중기 15 10:01 890
179142 그외 고양이 아프고 딩크를 결심한 후기 2 09:59 391
179141 그외 스트레스 관리 다들 어떻게 해? 19 08:43 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