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은 잘 나왔다. 문동주는 이날 직구(49개)를 적극적으로 던졌다. 최고 구속은 157㎞까지 나왔고, 평균 구속은 150㎞가 나왔다. 직구는 공격적으로 스트라이크존에 잘 꽂아 넣었다.
문제는 변화구였다. 커브(10개)와 슬라이더(13개), 체인지업(3개)을 섞어 던졌는데, 대부분 볼로 형성됐다. 커브는 10구 가운데 6구가 볼이었고, 체인지업은 3구 모두 볼이 됐다. 1회에 던진 체인지업 3개가 모두 제구가 되지 않자 문동주-이재원 배터리는 2회부터 체인지업을 버리고 슬라이더를 던지기 시작하면서 잘 버티는 듯했으나 4회에 또 4실점 하면서 와르르 무너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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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이 있었다고???? ( ⁰ ө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