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은 이날 3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김혜성은 지난 18일 kt wiz전이 끝난 뒤 어깨 통증을 느꼈고, 이후 짧은 휴식을 취했다.
26일 삼성을 상대로 복귀전을 치르긴 했지만, 26일과 27일에는 모두 지명타자로 나섰다.
김혜성의 몸 상태를 조심스럽게 살피던 키움은 28일부터 김혜성을 '수비'에서도 활용하기로 했다
김혜성이 2루수로 출전하는 건 18일 kt전 이후 열흘 만이다.
경기 전 만난 김혜성은 "이제 몸 상태는 100%에 가까워졌다. 수비를 하는 데에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홍원기 감독은 "김혜성이 26일과 27일에는 타구에 힘을 100% 싣지 못했다. 그래도 오늘 타격 훈련 때는 한결 나아 보였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