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기억하냐면 눈여겨본 작가님들 작품 중 뭐가 재정가 떴는지 궁금해서 맠다 뜰 때마다 검색해봐서 앎

구매 안한 작품이 오십퍼하면 사놓으려고 ㅎ

그치만 내 기억이 정확치 않을 수 있으므로 정정 대환영

아래는 내가 재밌게 본 현로들

소란한 연애사-이노

학창시절 썸타다 연락 끊긴 남녀가 성인돼서 남주의 계략 하에 재회해서는 일로 엮이다가본격 연애를 하는 스토리

시시할 정도로 뻔하디 뻔한 줄거리가 취향이 아니어서 안보려다가 심심해서 tts로 듣다가 폴인럽

필력이 정말로 좋아서 남의 연애사를 줄글로 엿보는 느낌이 듦

이런 느낌은 거짓말 하나도 안보태고 로설 최소 500권은 읽어야 한편 만날까 말까함

이거 크고 작은 맠다에 진짜 잘 안나오던데 이번엔 보이길래 언급해봄

악취미-예하본

업보 있는 후회남 아닌데 자기 반성급 후회하는 귀한 남주가 나오는 선결후연

이 작가님 작품 중 최애

역시 작년 연말 맠다에 안나왔음

스프링피버-백민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외모 능력 재력을 갖춘 일등 신랑감이지만 골때리는 순정파 남주의 희노애락 가득한 로맨스

여주가 상대적으로 매력이 덜하긴 한데 남주랑은 아주 잘어울림

왜냐? 남주 감당할 여자는 여주뿐이라 ㅎ

외전까지 재미와 감동이 넘치는 수작이었음

이것도 이번에 맠다 처음 나오는 것 같던데(정확치 않음)

호랑이 공주-천연희

여공남수 선호하지 않아서 잘 안보는데(예외:독점배타) 재밌게 봄

나이차 많이 나는 여주 연상 남주 연하가 나오는 동양풍 

이건 여공남수 입문용으로 좋지 않나 싶을 정도로 순한맛

제작년 연말 맠다에 사서 잘봤는데 작년 연말 맠다엔 또 없더니 이번 재정가에 다시 등장

블랙피쉬-박약초

이것도 이번에 맠다 처음 나온 것 같던데(역시 정확치 않음)

키다리 아저씨한테 호로록 넘어간 나이차 나는 어린 여주의 쌍방구원물

우리는 가을에 끝난다 재밌게 봤는데 이것도 재밌었다

그래서 이번 맠다엔 박독초의 맛이 어떤지 봐보려고 <잘해줘 봐야> 구매 완

+ 난 분명 맠다 리스트를 한번 제대로 정독했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보니까 정독이 아니라 사선읽기를 했나봄 ㅎ 사야하는데 놓친 작품 있을까봐 리스트 재차 정독했더니 처음 리스트 정독했을 때는 안보였던, 봤던 작품이 하나도 아니고 자꾸 튀어나오길래 생각나서 쓰는 후기 몇 개 더

최근에 읽은 것들 중

떡맛-반민초

앞뒤 맥락없이 다짜고짜 시작하는 전개에 잠시간 당황했지만 다정함이 깃든 천박한 말투로 여주 한정 집착 도른자가 되는, 애샛기미 살짝에 오빠미 장착한 남주의 활약에 몰입이 절로 돼버림

마냥 수동적이지 않고 능동적으로 자립(사실은 남주한테서 벗어나기 ㅎ)하려는 여주도 좋았음

근데 왜 외전이 없는 걸까?!!! 정말 서운해버림 ㅠ

나의 먹구름에게-강주하

전권 샀는데 1권 꾸역꾸역 다 읽고 2권은 넘어가지도 못하고 하차

숨겨진 남주와 여주의 과거사에 대한 궁금증은 일지 않고 사랑싸움 같지 않은 기싸움으로 진을 빼는 남주와 여주가 그저 구질구질했음

제목처럼 장마를 연상케하는 우중중하고 음울한 분위기를 스토리가 받쳐주지를 못해서 너무 안타까웠다

두남자 중독-이내리

이 작가님이 말아주는 다인플 특 : 1H2S 안나옴

그래서 역시나 씬은 노잼

두 남주 캐릭은 각기 매력있었는데 수위가 정말로 아쉬웠을 따름

쓰리썸 파트너십 2-혜율

1H2S 2H2S 다 나오는 초고수위 다인플 등장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하겠지...는 나 ㅎ

남의 집 오빠-베리바

무난한 필력으로 쓴, 오빠 친구랑 여주가 엮이는 뻔한 스토리라 안봐도 무방해서 초반 읽다가 말았음

아내를 잃다-스밀라

중후반까지 후회남 상처녀 갈등과 감정선 좋았는데 여주가 남주를 너무 쉽게 받아주고 재결합 과정이 너무 싱겁게 끝나서 굉장히 아쉬웠음

플리즈 슛 미-그일도

여주 무매력

대체 남주가 왜 좋아할까 싶어서 물음표 천만개 달고 봄

그냥 여주가 존예였고 남주가 얼빠라고 편하게 생각해버림 ㅋ

로맨스 빼고 좀비 나오는 스토리는 엉성하다고 느낌

그치만 남주가 멱살잡고 완주하게 함

탑다운 매리지-피오렌티

조연 분량이 전체의 절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님

후회남 키워드 붙어있지만 후회 별로 안함

역시나 하나도 안구름

여주가 보살이라는 소리 절로 나옴

결론 : 아드 주드마냥 욕하면서 보는 재미가 있다

겨울, 겨울, 겨울, 겨울-양과람

다 읽고 든 생각 : 유치함

급식이 같은 애샛기 남주 하나도 안멋있음

음란한 핑크 xx-양과람

무난한 것 같으면서도 그냥 그랬음

그나물에 그밥 느낌

특히 이 작가님 최신작들이 다 그럼

작품마다 나오는 씬이 늘상 비슷하게 느껴진 탓일까...

계절의 경계-김태영

다 보고 나서 여주 불호가 많음을 알게 됨

여주가 무심녀로 그려지는데 무심녀가 무매력으로 그려지니 읽으면서도 남주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긴 했음

그래도 남주 덕택인지 여주가, 이 작품이 악명만큼 나쁘진 않았음

그냥 한번 볼 만했다 정도의 감상이 전부

너로 인해 나는-이윤정

개정 전 버전 읽었으나 개정된 외전증보판은 이프외전 추가된 것 말곤 달라진 게 없다길래...

거두절미하고 용두사미의 표본이랄까

1권 중반까지가 ㄹㅇ 존잼

뒤로 갈수록 지루해지더니

2권 후반부부턴 ㄹㅇ 졸작 되어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