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말부터 장톨때까지 팬질하다가 솔로 나올때쯤 현생 땜에 멀어졌는데
뭐뭐에 나오는구나 오빠 여전히 귀엽네... 방송 하네... 군대가나보네.. 뭐야 재덕이랑 산대 미우새도 나와ㅋㅋ
이렇게 걍 꾸준히 보면서도 좋은 기억으로 헤어진 구남친처럼 혼자 맘에 넣어두고 있었음
토토가도 울면서 보긴 했는데 그때까지도 추억이라고 생각했어
근데 작년 콘 갔다가 눈물 그렁그렁 한거에 완전 돌아버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때부터 올해생파 올해올콘 다녀오고 다시 현망진창 됐는데
내가 이 사람을 어떻게 잊고 살았지 그 생각이 들면서 그동안의 십몇년이 너무너무 후회되는거임
무심하게 지나갔던 싸인회 팬미팅 생파 솔로콘 못간거 왜 이렇게 많은지 대가리 깨고 싶고;;;
지금 진짜 많이 편안하고 행복해보이니까 다행이긴 한데
차라리 아예 늦덬이면 넘치는 떡밥에 지금부터 알아가는 재미가 있겠지만
뒷북으로 돌아온 연어는 제일 힘들었던 때에 외롭게 만들고 떠나버린 사람 중 하나였다는 생각이 들어서 미칠거 같아ㅠㅠ
오빠 앓다가도 매일같이 방언처럼 터지는게 고미사영이야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내인생을 두번 망치러 온 나의 만년돌 안스노...
마무리 어떻게 하지 어쨌든 지금이라도 매일 사랑한다고 하루7번 외칠꺼야
매일마다 오늘의 오빠가 제일 건강하고 제일 행복한 날이길!!!! 톤행단행 하자 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