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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죠리다: 만남에 감사 - 마을이 부르고 있다(18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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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0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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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回「病は気から」と、この欄で記した城島ですが皆様、花粉対策はいかがでしょうか。
전 회 「병은 마음에서」와 이 (연재)란에서 썼던 죠시마였습니다만 여러분, (여러분의) 꽃가루 대책은 어떻습니까?


私は中学1年の頃に発症してからずっと鼻のムズムズに悩まされてきました。うちのボーカル、長瀬智也君もひどく、福島県浪江町にある「DASH村」での作業は仕事にならないほど2人してクシャミの連続。スギの木々に囲まれた場所でしたから、春になると、それはもう大変でした。ただ、村の生活をして5、6年くらいたった頃でしょうか。

ふと、スギ花粉に反応しない自分に気が付きました。いったい何があったのか、病院嫌いは昔からなので、特に薬を飲んでいたわけでもありません。一つ考えられるとしたら、村での畑作業や古民家を建てたり井戸を掘ったりと、真夏だろうが真冬の猛吹雪の中だろうが、文字通り体一つでやってきたことが何かを変えたとしか言いようがありませんでした。試行錯誤の毎日に大自然からいろんなことを教わり、強くなれたような気がします。

저는 중학교 1학년 무렵에 발병하여 줄곧 코의 근질근질함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우리 보컬 나가세 토모야군도 심해서, 후쿠시마현 나미에마치에 있는 「DASH 마을」에서의 작업은 일이 안 될 정도로 두 사람 다 재채기의 연속. 삼나무에 둘러싸인 곳이었기 때문에 봄이 되면 큰일이었습니다. 다만 섬의 생활을 하고 5, 6년 정도 되었을 때였을까요.

문득 삼나무의 꽃가루에 반응하지 않는 자신을 깨달았습니다. 도대체 뭐가 있었는가, 병원 기피는 옛날부터 있어서 특별히 약을 먹은 것도 아닙니다. 한가지 생각해볼 수 있다면, 마을에서의 밭 재업이나 오래된 민가를 세우거나 우물을 파거나 하는, 한여름이라던가 한겨울의 눈보라 속에서라던가, 문자 그대로 몸 하나로 해왔던 것이 무언가를 바꾸었다고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시행착오의 매일매일, 대자연에서 여러 가지 것을 배워서 강해지게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時は流れ、原発事故の影響もあって作業はできなくなりました。昨年浪江町も一部で避難指示が解除されましたが、DASH村は帰還困難区域のため、現在も立ち入りを制限されている状態です。
시간은 흘러, 원전 폭발 사고의 영향도 있어 작업은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작년 나미에 마치도 일부에서 피난지시가 해제되었습니다만, DASH촌은 귀환 곤란 구역이여서 현재에도 출입이 제한된 상태입니다.


 先月からひとつ悩みが。ここのところずっと、クシャミと鼻水が止まらないのです。最初はそれこそ鼻風邪だろうとタカをくくっていたのですが、どうやら花粉症が再発したようです。そういえば古民家に雨どいを取り付けるはずが途中で放ったらかしでもあります。これはきっと、なまった心と体を鍛え直せと村が呼んでいるのかもしれません。それならばと、春の風に吹かれながら、いつでも汗を流せるよう、白いタオルを今日もハチマキ代わりにする城島です。
지난 달부터 한 가지 고민이. 요즘 계속 재채기와 콧물이 끊이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그야말로 코감기겠지라고 우습게 봤습니다만, 아무래도 꽃가루 알레르기가 재발한 것 같습니다. 하긴 오래된 민가에 흠통을 둬야할 것을 도중에 내팽겨쳤기 때뭅이기도 합니다. 이것은 분명 둔해진 몸과 마음을 다시 단련하라고 마을이 부르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봄바람을 맞으며, 언제든지 땀을 흘리도록 흰 타올로 오늘도 띠를 대신하는 죠시마입니다.


옮기는 건 저번에 했는데 바로 올리기 민망해서 지금 올리게 됐어. 다섯 명이 일구던 대쉬촌에 대한 리다의 그리움을 느낄 수 있었어. 나덬도 번역하면서 뭔가 서글픈 기분이 들더라.

덬들 좋은 저녁 보내길!


원문: https://mainichi.jp/articles/20180312/ddm/014/070/048000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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