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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죠리다: 만남에 감사 - 마음을 울리는 것(17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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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8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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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 어울리는 리더의 따뜻한 글 함께 읽자!

원문: https://mainichi.jp/articles/20171218/ddm/014/070/049000c


죠시마 시게루: 만남에 감사 - 마음을 울리는 것

早いもので今年の連載は今週が最後となりました。次回は年明けからとなります。この1年を振り返りますと、個人的には22年ぶりの時代劇を落語と共に演じたり、謎のベテラン女性歌手「島茂子」としての演歌デビューがあったりと、例年とはまた違った仕事に出合えた年だったように思えます。
올해 연재는 이번 주로 마지막입니다. 다음 회는 연초부터가 되겠네요. 올해 한 해를 되돌아보자면, 개인적으로는 22년만의 시대극을 라쿠고와 함께 연기했다거나, 수수께끼의 베테랑 여성 가수 '시마 시게코'로서 엔카에 데뷔했다거나 예년과는 또 다른 일과 만날 수 있었던 해였다고 생각됩니다.


寒さから体調を崩しやすい時期ではありますが、現在の私は年末年始に向けての特番のロケに、スタジオ収録や各局の音楽番組のリハーサルをしたりと、1年の中でも特にバタバタな毎日を過ごしています。とは言いつつも、頭の中は「いつ大掃除をするか」でいっぱいだったりします。とにかくまずは断捨離をしなければと。何シーズンも着ていない服や仕事に関する資料や雑誌をどうするか。
추위로 인해 컨디션이 나빠지기 쉬운 시기지만, 현재의 저는 연말연시를 위한 특별 방송 촬영, 스튜디오 녹음이나 각 방송국의 음악방송 리허설을 하는 등 일년 중에서도 특히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렇게 말하면서도, 머리 속은 "언제 대청소를 할까"라는 생각으로 가득하거나 합니다. 어쨌든 먼저 단사리*를 하지 않으면(안 되겠지요). 몇 시즌도 입지 않은 옷이나 업무 관련 자료나 잡지를 어떻게 할까나.
* 야마시타 히데코가 <버림의 행복론>에서 주장한 것. "불필요한 것을 버리고 물건에 집착하는 마음을 멀리하자"라는 뜻.


この10年でスマートフォンがかなり普及し、誰でもどこでも手軽にインターネットでデータが送れるペーパーレスの時代となりました。それでも打ち合わせでは紙の資料を前にして直接意見をぶつけ合います。やはりそこは液晶ディスプレーよりもアナログの「紙」の手触りと、そこに印字されている文字のほうが、より目の奥に届き、心に響くと言いますか。
십년 사이에 스마트폰이 꽤 보급되어, 누구라도 어디서나 간편하게 인터넷에서 데이터를 보낼 수 있는 페이퍼리스의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미팅에서는 종이로 된 자료를 앞에 두고 직접 의견을 맞부딪힙니다. 역시 그곳에서는 액정 디스플레이보다도 아날로그인 '종이'의 감촉과 거기에 인쇄된 문자가 보다 눈 깊숙이 닿아서 마음을 울린다고 할까.


もし子供の頃の自分に現在の電車内の光景を見せられるとしたら、新聞やマンガを開くよりも何か小さな四角い画面を見つめている人々の様子に相当驚くことでしょう。私は「知ったか顔」で茂少年に伝えると思います。大丈夫、うつむいていても、その目をふと窓に向ければ、たとえ通い慣れて見飽きた風景だとしても、たまに違って見えるからと。
만약 어린 시절의 나에게 오늘날 전차 안의 광경을 보여줄 수 있다면 신문이나 만화를 보기보다 무언가 작은 네모난 화면을 바라보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에 상당히 놀랄 것입니다. 나는 '알고 있다는 얼굴'로 시게루 소년에게 전하려고 합니다. 괜찮아, 고개를 숙이고 있어도 문득 그 눈을 창문으로 돌리면, 비록 늘 다녀서 싫증난 풍경일지라도 가끔 다르게 보이니까라고.


とにもかくにも師走の慌ただしい街並みですが、皆様にとって来年も良い年になりますようにと願うガラケー城島です。
여하튼 섣달의 어수선한 거리지만, 여러분 모두 내년도 좋은 해가 되기를 바라는 갈라파고스 폰* 죠시마였습니다.
* 스마트폰이 아닌 피처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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