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길 못찾는 사람은 데리러 가고 데리고 오고 이 정도 도와주는건 아무렇지도 않은데 아주 가끔 너무 황당하고 빡칠 때가 있어

전화해서 눈에 보이는걸 말해줘라고 아무리 말해도 나도 몰라 지금 여기가 어디야만 무한 반복<이런거 진짜 한두번 겪는가 아님 

아니 눈에 보이는데로 올리브영 마곡점 정도의 한글은 읽을 수 있잖아...

지하철 몇번 출구에서 만나자<이것도 당연히 안되서 개찰구 마다 헤매며 찾으러 다녀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