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실 겸 나가서 상비약이랑 잔뜩 샀는데
집 근처 약국(서울)이랑 비교해서 많이 싸네.
평소 기넥신 120mg 100정 기준 2.5만 정도 주고 샀는데
여기선 200정(2통) 기준 4만 원이니까
평소 사던 금액보다 100정당 5천 원 정도 저렴해.
제일 비싼 게 저렇고 자잘한 약들도...
타이레놀 650mg 한 통에 1.7천 원 ➡️ 보통 3.5천
이지엔6이브 30정 한 통에 4.5천 원 ➡️ 보통 6천~8천
판피린, 판콜 각 한 통에 2.5천 원 ➡️ 보통 4천
콜대원 빨/파 각 한 통에 2천 원 &
콜대원 검정(나이트) 한 통에 2.3천 원 ➡️ 보통 4천
네프신 20정(요비신 카피약) 3천 ➡️ 보통 3.5~4천
거의 다 써서 새로 산 포비돈요오드(소독약)도 단 돈 600원😱
아 이제 집 근처 약국에서 상비약 못 사겄다ㅋㅋㅋ
매일 먹어야 하는 약이나 영양제 있는 사람이라면
시간 내서 한 번에 대량으로 사오는 게 훨씬 이득일 것 같아.
물론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힘든 지방민이라면
소요되는 교통비나 시간을 잘 따져봐야겠지만...
난 항목별로 여러 개 사서 교통비 빼고 대략 6만 원 정도 절약했어.
평일 오후에 다녀와서 대기는 없었고
갈 때 메모지에 미리 필요한 약 이름+용량+수량 적어서 준비해가면
약사가 금방 찾아주더라.
갈근탕, 쌍화탕 이런 것도 많이 저렴하다던데 안 사봐서 몰..러...
그럼 다들 슬기로운 복약 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