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다이어리 잘 안써서 올해는 준비안했는데 그냥 좀 허전한거야
그렇다고 돈주고 사기는 잘 안쓸거 같아서 아깝고
그러다가 집에있는 예전 안쓴 새 다이어리가 생각난거지 ㅋㅋㅋㅋㅋ
내가 물건을 잘 안버리고 바리바리 가지고 있는편인데 옛날에 다이어리 사고받고 몇개씩 수집해서 쌓인 새거 버리지도 못하고 다 가지고 있었거든
그래도 이왕이면 날짜랑 요일은 좀 맞추고 싶어서 달력검색해서 비교해봤어
올해랑 날짜체계가 똑같은때가 언제인가 비교했더니 2014년도더라 ㅋㅋㅋㅋㅋ
14년 다이어리가 있나해서 방안 다 뒤졌는데 한개 있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일순서 똑같고 2월도 28일로 똑같고 다만 음력날짜는 달라서 설이나 추석같은 빨간날 표시가 좀 다르긴하지만 그건 내가 고치면 되는거니까
어차피 들고다닐것도 아니고 집에서 나만보게 쓰는거라 상관없잖아
이렇게 돈 아끼고 재활용도 하고 기분좋아 ㅋㅋㅋㅋㅋ
근데 난 아직도 2014년하면 얼마안된거 같은데 11년전이라고 생각하니 너무 이상하다
2020년 이후 날짜는 적응안되고 어색하고 오히려 2010년도가 더 가까운 날짜같이 느껴지는데 10년이나 지났다니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