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갔다가 온천 하고 싶어서 계룡스파텔 갔는데
계룡스파텔 온천은 2곳이 있어
본관 지하에 있는 사우나랑 별관에 있는 대온천장
24일에 갔기때문에 천얼마 더 비싼 사우나 가면 사람이 없겠지 하고 사우나 갔는데
눈치싸움 실패함
아마도 24일이지만 평일 오전에 사우나 오는 사람들은
대부분 정기권 결제해서 오니까 오는 사람들이 계속 오는 느낌
그리고 계룡스파텔 검색하면 나오는 얘기 중 하나가
"머리를 안감고 수건이나 뭐로 안감싸고 탕 들어가면 고인물들한테 혼날 수 있다"였음
엄청 뭐라 해서 기분이 나빴다 이런 글이 좀 있어서
머리 샥샥 감고 사우나 기준 핑크색 수건 머리에 두르고 탕에 들어감
사우나는 수건 무제한 제공이고 핑크색 수건도 따로 놓여져있던데
머리 두르라고 놓은건가봄
그냥 수건 두른 사람도 있는데 진짜 모든 사람들이 머리를 수건으로 감싸고 다님ㄷㄷ
시설은 낡았는데 관리가 잘된느낌이었고
진짜 온천물 효과인지 갔다오니까 피부가 보들보들해지고 좋은거 같아
다음엔 대온천탕 가봐야겠다 생각했어
끝나고 별관에 마트 있는데 거기서 바나나우유 하나 먹고
태평소국밥 먹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