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 농수산물 중간유통 가격 거품 엄청 낀 것도 맞지만
요즘은 우리나 주변에도 직접 판매하는 농장들 꽤 많아 우리같은 입장에서 보면 대체 어떻게 농사를 짓지? 싶은 가격이 있단 말이야
그런 경우 대부분은 정말 가정용도 아닌 잼용, 주스용 등등으로도 회생 불가능한 과일인 경우가 대부분
겉이 상한 건 그래도 보이니까 거를 수나 있는데
겉으론 멀쩡해도 맛이 맹한 경우는 농사를 개떡같이 짓거나 아니면 땅이 생명력이 다한/쉬어야 할 타이밍에도 그냥 막 심어서 거둔 경우야 약 치고 비료줘서 열매는 달려도 맛도 영양도 암담한 과일들이 대부분 이 상태일꺼야 아마
그래서 왠만하면 너무 싼 과일보다는 시세 - 혹은 그보다 조금 비싼 과일이 맛있고, 시장에서 살 경우 가게같은 곳 중에 직접 경매로 좋은 과일 골라오는 가게에서 사는 것을 추천해 (시장 앞 싸게 파는 곳은 정말 운이야...운)
암튼 과일은 비싼게 맛있고, 딸기나 포도는 시즌 시작 할때가 맛있고, 사과는 추위 한 풀 꺽여야 더 맛있으니 기억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