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별로 안추워서 걷기하러 나갔다가 앞에 이마트보여서 불현듯 들어감
늦어서 그런가 사람들 별로없어 슬슬 보다가 몇개집어 나왔는데 가격 비슷한 두개가 최악과 최고의 만족을 줌
최악은 노브랜드 냉동김밥..무슨 적극 홍보 중인지 나오는데 냉동고에 쫙 진열해놨길래 하나 집어왔는데
무슨 재난시 먹으라고 만든건가싶은 사진과 넘나 다른 조악한 비주얼. 과대포장에 직경 2-3센티 김밥9개들었는데 가격 좀 높이더라도 단무지한줄이나 김치한줄 추가해야지비상재난식품같았어 먹으면서 이건 무슨 생각으로 만들었을까 계속 노브랜드의 의도를 생각하면서 먹었음 사두고 뭐해먹기 귀찮을때 하나씩 꺼내먹을까도 생각했는데 하나만 사온게 너무나 다행이란 생각에 가슴을 쓸어내렸다 첫시도는 역시 하나로 시작하는게 국룰임을 명심함.(김밥포장지 사진은 펌)
양배추는 너무 만족이었다 직경 거의 30센티로 무방비로 들고오는내내 케틀벨벌칙같았지만 일년동안 양배추 걱정 없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