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변현상이고 돌아오는 경우도 있지만 색이 서서히 풀리다가 마는 경우도 있다고 고기가 문제가 있다면 역해서 드시지도 못하니 안심하라고 답변 받았어...
냄새가 가장 정확한데 바보같이 육회 초보라 먹기 힘들까봐.. 방앗간 참기름을 잔뜩 넣고 비빈 상태에서 다른 양념장과 섞기 전에 발견하고 색이 돌아오길 1시간 넘게 기다린거라 냄새로는 구분이 어렵ㅠㅠ
맡아보니 참기름 냄새와 이상한 냄새가 섞여있기는 한데, 생으로 육회 냄새를 맡아본 적이 없어서 생고기는 원래 지금 이상하다고 느끼는 약간 역한 냄새가 나는건지(생선 비린내처럼 고기니까 당연히 사람마다 역하게 느낄 수 있는 냄새가 나는건지도 모르니까) 아니면 상해서 나는 냄새가 참기름 냄새에 섞여서 나는건지 모르겠ㅠㅠ
지금까지 갈변현상의 고기를 굽기 전에 기다릴 때도 이렇게 오래 처음과 똑같이 검붉은 색이 아닌 갈색이 유지된 것을 본 적이 없어서..
그나마 뭔가 검붉은 느낌이면 안심하고 먹겠는데 3시간 가까이 계속 같은 갈색이라서 불안해서 올려봐ㅠㅠ
어두운 부분이 사진은 밝게 나왔는데 갈색이야
요약:
1. 색 괜찮은?
2. 혹시 육회는 생고기니까 육회 초보가 냄새 맡으면 약간 역하게 느낄 수도 있는?
그냥 지금까지 그랬듯 구운 고기만 먹을 걸.. 괜히 알못이 혼자 육회 시도했다가 불안해서 육회 먹어본 덬한테 물어봐ㅠㅠ(원래 그렇다는 댓 환영ㅇㅇ 당연한데 알못이라는 비난도 환영ㅇㅇ 처음은 아는 사람이랑 같이 먹지 그랬냐는 댓도 환영ㅇㅇ)
호적메이트(역시 고기 알못. 육회 먹어본 적 X)랑 같이 먹으려고 샀는데 괜히 불안하니 혼자 먹어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