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냄새 의견 좀 갈리길래 받자마자 뚝불스타일로 끓여봤어
양념은 청양고추 다진것 외에 아무것도 추가 안했고 버섯이랑 당면 추가하고 물 두컵 부어서 끓여봄
소고기 누린내 최대치로 느껴보려고!
결론은 누린내 있어 ㅇㅇ 절대 누린내 없다고 할 수 없는 수준의 냄새
그.. 육향 쎈 고기를 썼을때의 그 누린내 계열의 냄새 남
국물요리로 해버려서 아마 최대치로 난 것 같은데 볶음으로 해도 좀 양념 가미해서 먹어야 하겠더라고
난 소고기냄새 좋아해서 그냥 먹고있는데 맛은 좋아
고기가 꽤 부드럽고 자투리 고기 썼을거라 짜잘하겠거니 생각했는데 기대보다 사이즈도 큰 편
양념 달까봐 걱정 많이했는데 달달한 계열의 맛이 아니라서 너무 마음에 들어
간이 싱겁다는 얘기도 많았는데 난 간은 딱 맞는 듯 해
대신 부재료 너무 많이 넣으면 부재료 간만큼은 추가해야 할 것 같긴 함. 고기에 배인 양념맛은 고기랑 비율 딱이야.
지금 먹는데 물 두 컵 넣어서 국물은 싱겁지만 고기 자체만 먹을땐 간이 괜찮더라
고기냄새 민감한 덬들은 안사길 잘했어!
엄마가 냄새 민감한 편인데 엄마 기준 이거는 후처리해도 안드실게 확실한 냄새임 ㅋㅋㅋ
볶으면 민감하지 않은 덬들은 맛있게 먹을 수 있을거같음 ㅋㅋㅋ 냄새 한번 싹 볶아서 날리고 먹어!
난 지금 한끼 잘 먹고 있고 남은거는 좀 더 이거저거 추가해서 먹어보려구 ㅋㅋ 월요일까지 소불고기만 먹을듯 ㅋㅋ
가성비 아주 좋아. 난 이정도면 100그람에 천원선까지는 구매할 의사 있음ㅋㅋ 근데 반값에 샀잖아 신난당~!
올려준 덬 고마워! 이 가격에 소불고기 원없이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