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엄마 입맛을 잃으신지 어언 n년...
뭘 드셔도 맛있다 하시는 적이 거의 없으셔ㅎㅎㅠㅠ
간혹 여기저기서 갓김치 시켜드려도
그닥 좋아하시는 것 같지 않았는데
"여기 갓김치 맛있어 나 맨날 맨날 밥이랑 같이먹어"
라는 갓덬의 말한마디에 호다닥 주문함
울 엄마 여기저기 많이 편찮으시고
큰 병도 알게되어 심란해하시는 적 많아서
뭐라도 맛난거 드리고 싶었거든
근데 갓김치 드시고 너무너무 맛있다고
진짜진짜 맛있다 하셔서 덬 생각이 나더라
너무너무너무 고맙고
사는 동안 맛난 거 많이 먹고 늘 행복하길
고마워!!!
참고로 그 갓김치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