샷시가 나무 틀인 집 ㅎㅎ
당연히 창문틀도 나무라서 바람이 송송 들어오던 집이고 자취방문은 철로 된 집이어서 얼마나 춥던지 ㅠㅠ
심지어 불법 분리된 집이어서 가스요금 나오면 옆집이랑 나눠서 내고 ㅋㅋㅋㅋ 보일러 온도 조절기가 복도에 설치되어 있는데 가스비 아까우니까 서로 온도로 신경전 벌이고 ㅠㅠ
그러다가 친구들이 와보고 고사리손으로 돈 모아서 온풍기를 사줬었어
얼마나 따뜻했는지 몰라 ㅠㅠ 집에서 장갑을 안 끼고 있어도 되네!!! 모자 안 쓰고 자도 따뜻해 ㅠㅠ
응 그러다가 전기요금이 ㅠㅠ
가스비 세 배 나와서 진짜 ㅠㅠㅠㅠㅠㅠ
한달도 안 틀었는데ㅠㅠ 누진세 𓅿𓃱𓂻𓃱𓅿𓅿𓂭 ㅠㅠㅠㅠㅠㅠㅠ
피눈물을 머금고 전기요금 내고 자기 직전에 잠깐 틀어서 손발만 녹이고 바로 이불속에서 전기장판에 의지해서 살았었음 ㅠㅠ
기억해 ㅠㅠ
온풍기는 누진세를 부르는 악마의 노래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