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지역인데도 온도가 다르고, 습도도 다르고, 비가 오는 곳과 안 오는 곳이 다르고.. 진짜 더위 차이 너무 심해서 한 나라인가 싶을 정도임 ㅠㅠ
조금 전 지인들이랑 잠깐 만났다가 집에 들어왔는데
다들 에어컨 안 켜고 창문만 열고 외출했다 들어갔거든
층도 다 같은 층이고 집이 다 남동향이라 비슷하고 구조도 비슷함
우리집은 그나마 산 가까운 곳이고 오늘 바람이 잘 부는 편이라 지금 현관쪽 온도가 26도 나오는데
딱 100미터 떨어진 지인네 집은 31도;
지인 동생은 500미터 떨어진 곳에 사는데 걔네 집은 29도;
타 지역에 사는 지인은 30도 나온다 함
그래서 그런지 난 올해 여름 습하고 숨쉬기 힘들고 덥긴 하지만 2018년보단 덜하다 생각했는데, 지인들은 무슨 소리냐 올해가 더 힘들고 죽을거 같다고 최악이라 함 ㅠㅠ
제발 지구야 더 아프지 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