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건은 아니고 이벤트 조작으로..
인스타그램 게시글에 구매 후 주문번호 댓글 달면 추첨해서 경품을 준다고 했는데 많이 구매할 수록 당첨확률이 올라간다고 했어
나는 가족들꺼도 산다고 몇개 더 구매한 상태라서 댓글 담
근데 약속한 당첨자 발표일에도 공지를 안내려줌 그래서 해당 게시글에 발표일이 한참 지났는데 공지해달라고 댓글 달았어
근데 공계가 이미 당첨자들한테 개별적으로 디엠 보냈다고함
보통 이런 이벤트할 때 당첨자 발표는 꼭 하잖아 여러 이벤트 참여해봤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공정하게 당첨자 공지도 공개적으로 해달라고 했어
그러니까 공계 담당자가 개인정보보호때문에 굳이 당첨자 발표 공지를 게시하지 않았는데 댓글로 누가 끈질기게 요청해서 한다고 기싸움하듯이 게시글 올림;;;;;
그리고는 당첨자들 인스타 아이디를 올렸는데 쎄해서 들어가보니까 대부분이 그 쇼핑몰 MD 1명이랑 걔랑 맞팔중인 지인들이더라 ㅋㅋ
근데 개인정보보호때문에 안올린거면 아이디 일부라도 가리지 왜 지가 스스로 아이디 전체를 다 올리지..?
또 직원인 것도 어떻게 알았냐면 인스타 소개글에 해당 쇼핑몰MD라고 적혀있고 블로그 주소도 추가로 달았던데 거기에 지가 하는 업무도 세세히 다 적어놓음^^;; 덕분에 내가 바로 투입해도 인수인계 가능하겠더라 개인정보 중시하는 사람이 왜이러지
암튼 그 MD가 인스타 계정도 운영했는데 (메인 공계는 아니고 특정 파트 공계인 듯?) 계정 키우려고 인스타 팔로워 샀다, 이벤트 지가 지인들한테 연락해서 참여 유도 했다 이런거 다 씀 ㅋㅋㅋ진짜 왜 다 적지 전체공개로...?
그리고 내가 공계에 댓글 단 것도 시비거는 것처럼 보였는지 악귀다, 정신병있다 이런 식으로 비하도 함 난 진짜 맹세하고 정중하게 댓글 달았거든ㅠㅠ
원래 공정위까지 신고넣을 생각은 전혀 없었는데 저 글보고 빡쳐서 인스타랑 블로그 캡쳐해서 신고 넣었어
많이 구매할 수록 당첨 확률이 올라가는 이벤트에서 지인위주로 당발하는건 에바같아서
암튼 신고 넣고 결과 메일이 왔는데 저거로 공정거래 위반일수는 없대 개인적으로 이해는 안가는데 지인이 구매했을 수도 있고 하니까 그런가봄 그래도 본사에 정보가 갔다는거에 만족하고 그 쇼핑몰은 싸도 잘 안썼는데 이렇게 터졌네
그래서 간만에 걔는 뭐하나 싶어서 그 MD블로그 들어가보니까 저 일 이후로 3달 뒤에 그만두고 다른 홈리빙회사에 이직해서 MD일하나봄 지금 사태보니까 그 직원 입장에서도 잘 된 듯 ㅇㅇ 거기서는 그러지 말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