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에 만두 받아서 어찌저찌 냉동실에 막 쑤셔넣음 다 들어간다고 신나함
오늘 오전 냉동실이 냉장칸 돼 있음 마늘 고추 대파 흐물흐물함 아이스팩이나 만두들은 살아있음 일시적인 거겠지 하면서 기다렸는데 아이스팩이랑 얼음도 녹기 시작함 고장난 현실을 받아들이기로 함
급하게 김치냉장고 한칸 비우고 옮겨넣는데 만두들 뒤에 냉동 세기 레버가 냉장실(0단계)로 돼 있더라ㅋㅋㅋㅋㅋ 쑤셔넣다가 밀렸나 봐 강냉으로 돌리니까 멀쩡해졌어(〃⌒▽⌒〃)ゝ
만두는 제일 바깥에 한봉지만 녹아서 저녁으로 먹음 냉동실 채우는 것도 잘 보고 해야 된다는 교훈을 얻었고 난 갈비만두 찐 거보다 구운 게 낫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