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물이 넉넉해서 튀김이나 순대를 찍어먹기 좋은!
울집은 냉동실에 있던 김말이 에프에 구워서 곁들임
어묵은 없어서 안넣었고 파는 귀찮아서 생략했지만 파는 떡볶이맛이래
재료는 딱 5가지
통가래떡, 고추장, 간장, 설탕, 소고기다시다 끗 (취향껏 어묵, 파 추가도 ㅇㅋ)
사실 수저도 안쓰고 눈대중으로 넣었지만 대강 내가 넣고자 했던 만큼을 계량화하자면
라면 냄비에 물 500ml 넣고 제일 센불로 가열 시작
(밥수저로)
바로 설탕 3큰술, 소고기 다시다 평평하게 깎아서 1수저, 간장 3큰술 넣는 사이에 벌써 물이 끓어오름
그럼 깨끗하게 씻은 냉동 가래떡이나 실온 가래떡-손바닥만 길이 5줄을 투하
곧바로 고추장 2큰술 가득 넣고 가래떡 냄비 바닥에 안눌러붙게 뒤적이면서 고추장을 잘 풀어줌
(어묵 넣을 거면 고추장 다 풀어진 직후 ㄱㄱ 대파도 이때 ㄱ)
여기까진 처음부터 계속 강불 유지하면서 보글보글 끓는 상태 유지해야 함
그러고 이제부터가 관건
모든 재료 투하 후 팔팔 끓기 시작하면 딱 1분 후에
8분간 중강불에서 떡 한번씩 뒤적여가면서 끓이다가 불을 끄고 10분간 그대로 뜸을 들임
이때 뚜껑 덮지 말고 뜸들여서 소스가 꾸덕해지게 하고 두꺼운 가래떡 안에 소스가 스며들게 함
그 사이에 튀김을 튀기거나 뒷정리 ㄱ
에프에 만두든 김말이든 냉동식품 10분간 굽굽하고 나면 떡에 간이 어느정도 배임
10분 뜸들인 떡볶이는 여전히 따뜻해서 바로 먹어도 괜찮은데 국물 농도 봐가면서 마무리로 중강불에 3분~5분 정도 뒤적이면서 한번 더 끓여주면 진짜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