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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시 15분 천존고에서 비상경보가 울려 근위대 전원이 천존고로 집결하였다.

집결됐을 때, 이미 천존고는 크게 훼손된 상태였으며 혈흔이 가득해 즉시

사체의 신원 파악이 이루어지기 어려웠다.

 

현장에 집결한 근위대의 수색 끝에 23시 20분 천존고에서 역모 가담자 전원의

사체를 발견했다. 사체는 총 6구였으며 , 해당자는 근위대 부대장 유경무, 대원

김기환, 노민호, 이철진, 강형욱, 최상민이었다. 전원 다발성 총상에 의해 사망

했으며, 총알과 탄피 모두 황실 근위대가 사용하는 것이었다.

 

역모의 주동자를 파악하던 중, 바닥의 혈흔에서 금친왕 이림의 피가 검출

되었다. 황실은 즉시 이호황제를 시해하고 도주한 역모의 주동자 역적 이림을

그 즉시 황족 지위에서 박탈했다. 또한 전국에 긴급 수배령을 내려 근위대

전원이 수색에 들어갔다.

 

역모에 가담한 전 근위대원에겐 반역죄가 적용되어 전원 사형(잘안보임) 처리(잘안보임)되었고

사체 처리는 역적 이림의 검거 후에 함께 결정할 예정이다.

천존고로 통하는 모든 복도와 천존고는 출입이 통제되었다.

 

일자 1994년 12월 14일 사관 문정빈, 김진?

2시 37분, 역적 이림이 이호황제를 시해한 반역 혐의로 수배령이 내려진 지

세시간만에 수색하던 근위대에 의해 사체로 발견되었다. 발견 장소는 본궁의

후문으로 이어지는 대숲의 중심부였다.

 

역적 이림의 사체에선 팔 두곳에 절(검?) , 목 한 군데 절(검?) 총 세
곳에 칼에 베인

듯한 상처가 발견되어,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한 부검이 이루어졌다. 부검은

부영군 이종인 교수의 집도 하에 이루어졌으며, 최종 사인은 절(검?)에
의한 출혈
로 현장에서 즉시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