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전문 매체 WWD 측은 11일 (한국시간) "한국의 뮤지션인 선우가 글로벌 패션 브랜드 아미리(AMIRI)의 새로운 엠버서더로 발탁됐다"라고 밝혔다.
이같은 배경에는 음악과 패션을 융합한 아미리의 브랜드 지향점과 선우의 아이텐티티가 부합한 것으로 보인다. 선우와 디자이너 마이크 아미리는 2024년 1월 파리에서 열린 아미리 2024 가을/겨울 런웨이 쇼에서 처음 만나 대화를 나눴고, 이후 두 사람은 음악과 스타일에 대한 사랑, 예술적 자유를 공유하며 유대감을 형성해 깊은 관계를 이어왔다.
아미리 측은 "떠오르는 아이콘 선우의 엠버서더 발탁은 분명한 AMIRI(아미리)의 정신의 진화를 나타낸다"라며, "그는 아미리의 음악 문화적 뿌리와 글로벌한 비전을 반영한다. 선우를 우리 가족의 일원으로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선우를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선우 또한 "아미리의 2024 가을/겨울 쇼는 내가 처음 참석한 런웨이였다"라며, "나의 정체성과 음악과 패션을 융합한 브랜드 사이의 친밀감을 느낄 수 있었다. 퍼포머로서 옷은 나 자신을 표현하고, 내 음악에 맞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법이다. 아미리와 나는 같은 언어를 공유한다"라고 전해 음악과 패션에 열정을 보이는 둘의 높은 시너지를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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