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올라온지 1시간 10분 만에 "11공주"컨셉이 74%로 압도적 1위인 부분에 대하여 미약하나마 분석을 시도해봄
(웬만한 나라에서 득표 74% 나오면 민주주의 다 망했다 독재 아니냐 조작이다라는 소리 들음.. 그러나 더비들의 투표는 현재 지극히도 공정하게 진행중일 뿐만 아니라 별다른 선거운동도 진행중이지 아니하여 이는 더비들의 덕심을 반영한 것으로 사료됨)
1. 11공주 컨셉을 제안한 사람이 더보이즈다
- 더비들은 그 누구도 생각하고 있지 않았던 or 생각하고 있어도 환상의 존재와 같은 농담( "공주컨셉 보고 싶당ㅋㅋ")수준으로 언급하였을 것이나, 제2회 정기총회 자리에서 더보이즈 멤버가 "먼저" 공주 컨셉을 하자고 이야기하고 각종 공주 캐릭터 분배를 시도함.
-실행주체자가 먼저 꺼낸 말이기에 실행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더비들이 투표완.
2. 지금이 아니면 안된다고 생각한 더비들의 몰표
- 더보이즈가 자발적으로 말한 이상 이 건수를 놓치지 않겠다는 영민한 더비들의 손놀림이 투표에 반영됨
3. 다양한 공주 캐릭터의 존재와 이를 예상하고 매치하면서 얻는 즐거움
- 공주캐릭터는 너무 많고, 캐릭터를 선택하는 것은 더보이즈 본인이기에 이를 예상해보는 즐거움이 이미 시작됨(데뷔초 스타일링은 대충 예상되는 스타일링이 있고 사복 또한 마찬가지여서 콘텐츠 공개후 분비하게 될 도파민이 11공주보다 부족함)
4. 덥즈일언중천금
- 설명 생략. 먼저 하신 약속, 지키실거죠?
5. 다른 선택지의 비가독성 및 매력도 감소
- 11공주가없었더라면 사복이나 데뷔초 스타일링이 박빙을 이뤘을 것으로 사료되나, 11공주라는 막강한 선택지가 무려 1번 선택지에 있어 이미 더비들의 뇌리를 사로잡음.
이렇게 정정당당하게 1위예정인 11공주 정기총회를 진심으로 축하하고 환영합니다.